헥토이노베이션 CI. / 사진=헥토이노베이션 제공
헥토이노베이션이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창사 첫 분기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IT 서비스와 핀테크, 헬스케어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함께 이뤄냈다는 평가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1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헥토이노베이션 분기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24.1% 성장했다. IT 서비스와 핀테크, 헬스케어 등 모든 사업 부문이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IT 서비스 부문이 신규 서비스 출시와 고객군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0% 성장했다. 핀테크 부문은 자체 회원제 기반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확대와 신규 가맹점 증가 효과로 25.1% 증가했으며, 헬스케어 부문은 신제품 출시와 유통 채널 다변화 영향으로 30.3% 성장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올해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디지털자산 기반 신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자회사 헥토월렛원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월렛-결제-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야구 승부 예측 플랫폼 '폴리볼'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이용자들이 디지털자산 월렛을 경험할 수 있는 적용 사례를 구축하고 있다. 또 날씨 정보 앱 '날씨돌' 역시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해 사용자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아크(Arc)' 퍼블릭 테스트넷에 국내 유일 디지털 지갑 분야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자회사 헥토파이낸셜 역시 핀테크 분야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는 "올해 1분기는 전 사업 부문이 동시에 성장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B2C 앱 플랫폼과 디지털자산 지갑 인프라 등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사업확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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