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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간12주년 | 건설사별 수주전략은 - 삼성물산 건설부문] 미래 주거 트...

건설 현장의 게임 체인저, 로봇과 AI가 만드는 안전지대 삼성물산은 주택의 품질뿐만 아니라 건설 과정에서의 '안전'과 '효율'을 위해 AI 및 로봇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3년간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최우수...

[창간12주년 | 건설사별 수주전략은 - 삼성물산 건설부문] 미래 주거 트...

래미안갤러리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한민국에서 1위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기업이 있다. 바로 ‘삼성’이다. 삼성물산이 지난 2000년 자부심(Pride)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론칭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도 마찬가지다.

래미안에는 삼성만의 신뢰가 고스란히 담겼다. 그리고 첫 등장과 동시에 고급 아파트의 기준이 됐다.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아파트라는 명성에도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선도적인 주거서비스,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새로운 마케팅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래미안이 ‘최초의 브랜드, 최고의 브랜드’라는 평가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다.

대한민국 주거의 자부심, 25년 브랜드 명성 잇는 ‘래미안’

래미안은 2025년 기준 ‘국가고객만족도(NCSI)’ 28년 연속 1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22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국내 최고의 주거 브랜드라는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단순히 아파트를 짓는 것을 넘어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마케팅과 혁신적인 상품 개발이 래미안의 명성을 지탱하는 힘이다.

래미안 원베일리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는 이러한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2022년 리뉴얼 이후 조경 브랜드 ‘네이처 갤러리’를 구현한 모델정원과 주거체험관인 ‘플로팅 아일랜드’를 선보인데 이어 2023년에는 건설사 최초로 연간 시즌 전시를 도입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해에만 약 1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가족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디지털 트윈과 커스터마이징으로 완성하는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래미안 원베일리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은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주거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이식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업계 최초로 VR 기능을 도입한 모바일 앱 ‘헤스티아 2.0’이다. 입주 고객은 VR을 통해 실제 거주할 평형의 내부를 실물처럼 둘러볼 수 있으며, 입주 전 가구나 침대 배치를 위해 치수까지 측정할 수 있다. 또 사전 점검 시 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직접 터치해 접수하고 처리 결과를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갖췄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해외 명품 가구업체인 몰테니앤씨(Molteni&C)와 협업해 ‘래미안 더 컴포지션(THE KOMPOSITION)’이라는 독자적인 상표를 출원했다. 이는 한국적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컬렉션을 의미하며, 기존의 기성 수입가구를 배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디자인을 개발하는 혁신을 보여준다.

트리니티원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공간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 역시 돋보인다. 삼성물산이 제시한 ‘넥스트 홈(Next Home)’ 모델은 기존의 벽식 구조를 탈피해 수직 기둥과 수평 보를 활용한 ‘넥스트 라멘’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거주자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공간을 자유롭게 재구성할 수 있는 무한 변화의 가능성을 얻게 된다.

건설 현장의 게임 체인저, 로봇과 AI가 만드는 안전지대

삼성물산은 주택의 품질뿐만 아니라 건설 과정에서의 ‘안전’과 ‘효율’을 위해 AI 및 로봇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3년간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최우수 혁신상 4건을 포함해 총 5건의 수상을 달성하며 스마트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실제로 삼성물산은 철골 볼트 조임 자동화 로봇을 통해 구조체 체결 작업을 자동화해 근로자의 추락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균일한 시공 품질을 확보했다. 자율주행 지게차 및 자재 이동 로봇은 야간에 자동으로 자재를 운반해 주간 공정과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작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굴착기 양중용 인디케이터 (LIFE) 구성도 [자료=삼성물산 제공]

굴착기 양중용 인디케이터(LIFE)는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무리한 양중 작업을 자동으로 방지해 사고를 예방한다. 또 건설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안전을 위해 ‘하이로컬’과 협력한 AI 다국어 번역 솔루션을 도입했다. 40개국 언어 번역과 실시간 이미지 번역, AI 튜터를 통한 안전 교육을 제공한 결과, 주요 국적 근로자들의 교육 만족도와 기술 정확도에서 목표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생활의 새로운 표준, 통합 홈플랫폼 ‘홈닉’과 자율주행 배달

홈플랫폼 홈닉 주요 제공 서비스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혁신은 입주 후에도 멈추지 않는다.

2023년 론칭한 홈플랫폼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를 넘어 건강관리, 문화생활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관리비 확인부터 커뮤니티 시설 예약, AI 주차 서비스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민 간의 소통을 돕는 ‘라이프 인사이드’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홈닉은 한화 건설부문, 두산건설, SK에코플랜트 등 타 브랜드 아파트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서비스 외연을 확장 중이다.

홈 AI 컴패니언 로봇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 역시 실용화 단계에 들어섰다. 배달 플랫폼 ‘요기요’,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협업해 각 세대 현관 앞까지 로봇이 음식을 전달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상용 서비스를 구축했다.

특히 삼성물산은 지난해 11월 모든 프로세스와 의사결정을 AI 기반으로 수행하는 ‘AI 네이티브’ 건설사로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삼성물산 데이터팀은 AWS(아마존웹서비스)와 공동 개발한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성과를 공개하며, 향후 3년간 단계별 AI 전환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은 “복잡한 건설업에서 AI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축적된 글로벌 경험과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AI를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혁신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신뢰 형성이 최우선”

김주영 삼성물산 주택영업 1팀 상무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최고의 자리는 올라가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힘들다는 말이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도 마찬가지다. 십수년간 최정상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안주할 만도 하다. 하지만 삼성물산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더욱 성장하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부분에서도 삼성물산은 압도적인 실적과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김주영 삼성물산 주택영업 1팀장(상무)을 만나 래미안의 인기 비결과 정비사업 전략에 대해 들었다.

최근 건설사들의 전체 매출에서 정비사업 수주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올해 정비사업 수주 목표는

지난해 삼성물산은 정비사업 9조2,000억원이라는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하며 래미안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2026년에도 브랜드 가치를 온전히 구현할 수 있는 핵심 거점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바탕으로 지난해 실적 이상의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정비사업 수주 물량이 8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압구정지구를 비롯해 성수, 목동 등 굵직한 현장의 수주 물량이

시장에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수주 타겟과 전략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시장은 압구정, 성수, 여의도, 목동 등 핵심 입지에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의 발주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래미안은 외형적인 수주 규모 확대를 위해 무분별하게 사업지를 늘리기보다는 ‘내실 경영’과 ‘고객 가치 극대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선별 수주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철저하게 사업성을 분석하고, 브랜드 가치를 온전히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요충지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하는 전략을 고수하며, 각 단지가 가진 고유의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해 주거의 미래 가치를 최적화할 것이다.

삼성물산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조합원들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어떤 점이 조합원들에게 어필이 됐다고 생각하는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고객들이 래미안을 찾는 이유는 단 하나다. “래미안은 약속한 품질과 가치를 반드시 실현한다”는 믿음과 신뢰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사업 추진 시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며, 지킬 수 없는 제안은 제시하지 않는다”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과거 전쟁이나 코로나, 파업 등 예상치 못한 외부 요인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변동과 공사비 폭등 시기를 거치며 여러 현장에서 조합과의 갈등과 공사 중단 등의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그럼에도 래미안은 단 한 차례의 공사 중단 없이 고객과의 약속을 이행해 왔다. 삼성물산은 단순히 아파트를 잘 짓는 브랜드를 넘어, 고객의 삶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가장 든든한 신뢰의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모든 부문의 임직원들이 고객과의 신뢰 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삼성물산만의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면

래미안 원펜타스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고객이 원하는 가장 큰 바람은 결국 자산가치 극대화일 것이다. 래미안은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선도해오며 고유의 헤리티지를 구축해왔다는 측면에서 다른 건설사와는 분명하게 차별화 된다고 생각한다. 또 건설업계 유일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신속한 사업 추진 및 금융비용 절감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처럼 래미안은 고객의 자산가치 극대화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제안을 드리고 있으며, 빠른 사업 추진 및 비용 절감의 효과가 높다는 점이 강점이다.

도시정비사업 관련 제도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은

최근 정부에서 다양한 주택공급 정책을 내놓으며 수요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실제 착공이 이뤄지고, 적기 공급이 되는 시점까지는 공급 부족 시장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주택공급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정비사업은 착공 및 입주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이러한 정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시기별 수요와 공급 수준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속성, 일관성을 가지고 대응해 나간다면 주택시장도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을 것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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