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열 평택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차화열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평택 발전 구상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22일 차 예비후보는 “평택을 안보·경제·복지가 선순환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수도권 남부 전략도시 도약을 목표로 내세웠다.
차 예비후보는 평택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밀착형 후보임을 부각했다. 평택군 평택읍 지제리에서 태어나 지역에서 초·중·고교를 마친 그는 육군 소령으로 예편한 뒤 30여 년간 NGO 단체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봉사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그는 평택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안보와 경제를 동시에 제시했다. 방공시설 확충과 민간 참여형 안보 체계 구축, 군인 가족 복지 확대를 통해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군사·항만·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평택항과 미군기지(K6·K55), 지제역을 축으로 물류·관광·첨단산업을 결합하는 전략을 내놨다. 평택항 연안부두와 섬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지제역 일대 랜드마크 조성, 삼성전자 및 협력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교통과 도시계획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재점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덕신도시와 신여객터미널 등 대형 개발사업을 언급하며, 개발 속도보다 교통 대책과의 연계 등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고 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군인 가족 복지관 조성, 노인 요양시설 확충, 장애인 복지 확대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무료화, 송탄터미널 재정비, 행정 처리 속도 개선도 추진 과제로 내걸었다.
아울러 마이스(MICE) 산업과 MRO 사업, 스마트팜,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통해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제조업 중심 도시에서 복합산업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차 예비후보는 “재정을 쓰는 도시가 아니라 만들어 시민에게 돌려주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안보와 경제를 함께 챙길 수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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