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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세대 에너지 연구센터 2곳 개소…풍력·열에너지 기술 확보 박차

열에너지 활용기술 연구센터는 배터리, 데이터센터, 반도체 등 고집적 산업을 위한 고효율 열 관리와 열... 이승현 센터장은 "열에너지 관리는 데이터센터,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성능과 직결되는 핵심 기술...

차세대 에너지 연구센터 2곳 개소…풍력·열에너지 기술 확보 박차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총장 임기철)은 차세대에너지연구소 산하에 풍력 연구센터(센터장 김태성)와 열에너지 활용기술 연구센터(센터장 이승현)를 설립했다. 이 두 센터는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 대응을 위한 실증 및 평가 기반 확보를 목표로 한다.

GIST 풍력·열에너지 활용기술 연구센터 공동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GIST 제공)

풍력 연구센터에서는 풍력터빈의 통합설계와 성능해석, 드론을 활용한 설비 점검, 발전단지 제어 및 수명 예측(PHM), 발전량 예측 등 풍력발전 전 과정에 걸친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 풍력 발전단지의 설계와 운영 효율을 높이고 유지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열에너지 활용기술 연구센터는 배터리, 데이터센터, 반도체 등 고집적 산업을 위한 고효율 열 관리와 열 에너지 활용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나노 수준의 열 전달 연구와 열 시스템 설계 최적화에 주력한다.

두 센터는 국가 실증사업과 연계해 캠퍼스 내 실증 환경을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 검증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연구 체계를 마련한다. GIST 기계로봇공학과 교수진이 센터장으로 참여해 학문적 기반과 실증 연구를 결합한 운영 체계를 갖췄다.

김태성 풍력 연구센터장은 덴마크와 영국 등에서 풍력 분야 연구를 수행해 온 전문가로, 풍력터빈의 공력-구조 상호작용 해석, 초대형 풍력발전기 설계, 부유식 해상풍력 제어 기술 등에서 연구를 이어왔다. 이승현 열에너지 활용기술 연구센터장은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전기차 초급속 충전 열관리 기술과 NASA 우주선 열제어 시스템 프로젝트 등 첨단 열 관리 분야에서 연구 경험을 쌓아왔다.

4월 9일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광주광역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센터장들의 연구 방향 발표와 함께, 참석자들이 풍력발전 운영 효율화와 첨단 산업 열관리 기술의 중요성, 실증·평가 및 정책 연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태성 센터장은 풍력 에너지가 재생에너지 확대의 핵심 자원임을 강조하며, "핵심 통합 해석·설계 기술을 확보해 차세대 초대형 풍력발전기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고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개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현 센터장은 "열에너지 관리는 데이터센터,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성능과 직결되는 핵심 기술"이라며, 고효율 열 관리 및 에너지 활용 기술을 통해 산업 전반의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GIST는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캠퍼스 실증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풍력·열에너지 기술 실증 및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 기술 실증 거점을 마련하고, RE100 산업단지와 연계해 발전단지 운영 효율 향상, 에너지 관리 최적화, 열 회수 시스템 등 다양한 실증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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