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집적·생활 3개 전략 바탕
스포츠가 일상 되는 미래 설계
생활체육·산업 영역까지 확장
충북 진천군은 '대한민국 스포츠 수도' 도약을 위해 연결·집적·생활이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미래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엘리트 체육의 산실인 국가대표선수촌의 위상을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전환하고 군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스포츠 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첫 번째 전략은 '연결'이다. 진천군은 국가대표선수촌 인근 부지에 스포츠산업 엑스포장과 복합 테마타운을 조성해 폐쇄적인 공간에 머물렀던 선수촌을 대중에 개방형 스포츠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 스포츠 관련 기업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찾아오고 교류할 수 있는 비즈니스 및 체험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선수촌 방문객의 발길을 지역 관광지로 유도해 스포츠와 지역 관광 산업이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두 번째 전략은 '집적'이다. 대한민국 스포츠 행정의 중심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전을 마중물 삼아 관련 공공기관과 민간 스포츠산업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유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정, 교육, 연구, 산업 기능을 한곳에 집약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뿐만 아니라 스포츠 과학 연구인력, 행정 전문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자생적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세 번째 전략은 '생활'이다. 엘리트 체육에 국한되지 않고,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누릴 수 있도록 체육 복지를 강화한다.
진천종합스포츠타운과 반다비체육센터, 역사테마공원, 파크골프장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체육 공백 없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촘촘한 생활체육 기반은 군민의 건강 증진을 넘어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어져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군은 이번 3대 전략을 통해 엘리트 체육의 메카라는 기존의 강점을 생활체육과 산업 영역으로 확장하며 진정한 의미의 '스포츠 도시'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외곽 부지의 테마타운 조성과 촘촘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 누구나 '스포츠 수도 진천'에 산다는 자부심과 효능감을 온몸으로 체감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진천=김동석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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