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교육지원청과 진안군이 방학 중 교육과 돌봄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공동체 구축에 나선다.
진안교육지원청과 진안군청은 2026학년도 여름·겨울방학 기간 ‘온마을과 함께하는 진안 방학캠퍼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교육부와 K-water 용담댐지사의 후원을 바탕으로 진안군 아동청소년팀과 진안교육지원청 늘봄지원팀, 관내 12개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이 참여한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교육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교육·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
방학캠퍼스 오전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을 활용한 피지컬 AI를 비롯해 디지털드로잉·오케스트라·펜싱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오후에는 지역아동센터 등 학교 밖 돌봄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의 돌봄을 이어간다. 점심 식사 제공과 함께 안전한 생활공간을 마련해 학부모들의 방학 중 돌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피지컬 AI 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조립하고 작동시키는 과정 등을 통해 디지털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협업과 소통, 배려 등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공동체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향후 AI 기반 산업 생태계 확대에 대비해 지역 학생들이 미래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일찍부터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예술·체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균형 있게 키우는 데도 주안점을 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해야 한다”며 “진안군은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방학에도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선화 진안교육장은 “온마을과 함께하는 진안 방학캠퍼스는 미래교육과 돌봄을 연결한 새로운 교육모델”이라며 “AI 시대에 필요한 미래역량과 예술·체육·공동체 교육을 균형 있게 지원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