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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료·검역·교육 한곳에서…우치동물원에 ‘동물행복복지센터’ 건립

호남권 국가 거점동물원인 전남광주시 우치동물원에 동물 진료와 검역, 교육 기능을 한데 모은 ‘동물행복복지센터’가 들어선다.

진료·검역·교육 한곳에서…우치동물원에 ‘동물행복복지센터’ 건립

진료·검역·교육 한곳에서…우치동물원에 ‘동물행복복지센터’ 건립

옛 파충류관 자리에 구축…호남권 국가 거점동물원 위상 강화

2026년 09월 20일(일) 21:15

우치동물원 우치동물원 진료팀이 붉은꼬리보아뱀에 대한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광주일보 자료사진>

호남권 국가 거점동물원인 전남광주시 우치동물원에 동물 진료와 검역, 교육 기능을 한데 모은 ‘동물행복복지센터’가 들어선다.

기존 파충류관을 철거한 자리에 전문시설을 새로 지어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 동물원의 질병 관리와 동물복지 지원을 담당하는 거점동물원 기능을 강화한다.

20일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북구 생용동 우치근린공원 내 동물원지구에 동물행복복지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공원조성계획 변경 절차에 착수했다.

기존 파충류관을 철거하고 바닥면적과 연면적 각각 297㎡ 규모의 동물행복복지센터를 신축한다. 센터 내부에는 동물복지 관련 교육과 현장 지원에 활용할 교육·작업장과 함께 동물 치료를 위한 진료공간, 외부 동물의 질병 유입 등을 막기 위한 검역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우치동물원이 국가 거점동물원으로서 수행해야 할 동물복지와 질병관리, 검역·교육 기능을 뒷받침할 전문 기반시설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우치동물원은 지난해 6월 환경부로부터 호남권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됐다.

거점동물원은 권역 내 동물원을 대상으로 동물 질병과 안전관리, 종 보전·증식, 동물원 종사자 교육·홍보, 동물 서식환경 개선 자문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우치동물원은 국가 지정 이후 호남권 동물원의 진료·자문 체계를 구축하고 제주지역까지 찾아가는 전문진료를 확대해 왔다.

시는 동물행복복지센터가 건립되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외부 동물 진료와 구조·치료뿐 아니라 검역과 교육까지 한 공간에서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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