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진교훈 전 강서구청장, 구청장 출마 선언…"행정 경험 바탕 지역 발전 ...

마곡지구를 대기업과 스타트업, 연구소와 구청이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어 끊임없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여기서 창출되는 경제적 과실이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하여 청년 창업과 양질의...

진교훈 전 강서구청장, 구청장 출마 선언…"행정 경험 바탕 지역 발전 ...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 진교훈 전 구청장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진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강서구청 1층 정문 앞에서 기자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강서구청장 후보로 나서겠다고 출마 선언문을 발표했다.

진 예비후보는 전주시 완산고등학교, 경찰대학(제5기) 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전북경찰청장과 정보국장, 차장(치안정감)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첫 보궐선거인 지난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해 2년 6개월 구청장을 지낸 경력을 강조했다.

당직으로는 민생경제국민안전특별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당대표 지방자치특보를 맡고 있다.

그는 “33여년간 중앙행정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정책 설계 역량을 강서구의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문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55만 강서구민 여러분, 오늘 저는 6.3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선택을 받기 위해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지난 2년 6개월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구정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해주신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 자리에 서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기억은 2023년 10월입니다. 당시 윤석열 정권은 1년 5개월이 지나면서 폭압적인 정치와 독선, 그리고 퇴행을 거듭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오만하고 독선적인 권력을 향한 위대한 주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이었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해야 한다는 간절한 바램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무시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반헌법적이고 폭력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내란을 시도하였습니다. 만약 내란이 성공했다면 지금의 이재명 대통령도, 오늘의 6.3 지방선거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번 선거는 단순히 지역의 일꾼을 뽑는 일에 그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국민의 기본권마저 억압하려고 했던 내란세력과 절연하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 힘에 대해 단호하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 선거입니다.

더욱이 지금 우리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심각한 자원안보 위기로 나라의 경제는 물론 개인의 생활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과 집권 여당에 압도적인 힘을 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국민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는 길입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저는 보궐선거로 당선된 후 취임식도 생략한 채 1분 1초를 아껴가며 강서구정을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강서구정은 빠르게 안정되었으며 해묵은 숙원사업들도 해결의 물꼬를 트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첫째, 강서구민의 오랜 염원인 '고도제한 완화'의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저는 캐나다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본부를 직접 방문해 국제 기준 개정안의 조기 시행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한정애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4명이 동행함으로써 정치적 무게까지 더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24년 연구용역에 착수, 강서구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안을 마련하여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등 다른 지자체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둘째, 구민의 숙원인 교통·환경 인프라 확충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비산먼지와 소음, 대형 덤프트럭의 이동 등으로 환경이 열악하였던 방화동 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포시가 건폐장 이전에 필요한 96,000㎡의 부지를 확보하도록 합의를 이끌어내었습니다. 또한, 전임 구청장의 건설협정 인가 취소로 답보 상태였던 가양동 CJ부지 개발 건을 취임 즉시 1호결재로 허가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을 확보했습니다.

대장-홍대선 착공 기념식을 통해 강서 교통의 새로운 시대를 알렸고,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위해 12만명의 구민 서명을 받아 사업 재개의 강력한 불씨를 살렸습니다.

셋째,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강서의 경제적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특히 금년도에 강서구에서 성공리에 개최된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는 우리 강서구가 첨단 산업과 마이스(MICE) 산업이 융합하는 글로벌 경제 도시로 도약했음을 대내외에 각인시킨 자랑스러운 성과였습니다.

3박4일 동안 해외 한인경제인 등을 비롯해 5천여명이 참여한 엑스포에서는 2,246억원의 수출 MOU 계약을 체결하는 경제적 효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마곡에 코엑스와 숙박시설, 교통인프라가 갖추어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2024년말 코엑스 등 준공을 앞두고 주변 상권의 약화를 우려하는 일부 단체와 10여 차례의 상생협의회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어 당초 예정된 일정대로 준공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1년이 지난 이곳은 청년들이 찾아오는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넷째, 강서구의 균형발전을 이끌 재개발·재건축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했습니다. 원도심의 주거 환경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저는 교통영향평가 문제로 지지부진하던 화곡2.4.8동의 국회대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예정지구 지정을 이끌어냈고, 모아타운 9개소는 관리계획 승인 고시를 마치고 사업장별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방화 구역 재정비촉진지구도 일정대로 추진되고 있고 가양 등촌 택지개발지구도 본격적인 개발사업의 검토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섯째, 구민의 일상이 풍요로운 명품 문화·복지도시를 조성했습니다. 마곡중앙로를 처음으로 통제한 허준축제는 18만 명이 참여하면서 서울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강서의 문화적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누구나 걷기 편한 무장애 명품숲 둘레길과 맨발 황톳길을 곳곳에 조성하여, 건강과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통합 신청사도 10월 이전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마곡 어르신 복지관과 보훈회관, 어울림 플라자 등 공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였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헌신적인 나눔과 응원에 힘입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2년 연속 서울시 1위를 차지하고 역대 최대의 기부금품이 모금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2년 6개월의 시간은 저 진교훈이 강서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해 내는‘일 잘하고 유능한 행정가, 그리고 정치력을 겸비한 리더로서 숙원사업의 해결사’임을 구민 여러분께 증명받는 시간이었습니다.

경찰청 차장까지 33년간 14만 경찰조직의 개혁과 혁신을 이끌었던 다양한 행정 경험과 중앙정부 차원의 넓은 시야는 강서구의 난제들을 풀어내는 훌륭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명실상부한 경제관문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지금, 강서구에 필요한 것은 과거의 익숙한 행정 관행을 답습하고 현상을 유지하는 리더십이 아닙니다. 도약이냐 현상유지냐를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서울시는 물론 정부 여당과 긴밀히 호흡하며 강서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경제도시로 도약시킬 '혁신과 비전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저 진교훈이 바로 그 적임자이기에 자신있게 출마선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강서구는 정상화를 넘어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강서의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위해 다음 세 가지 핵심 비전을 구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첫째, 인공지능(AI)과 첨단 R&D가 융합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마곡지구를 대기업과 스타트업, 연구소와 구청이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어 끊임없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여기서 창출되는 경제적 과실이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하여 청년 창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강서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김포공항 도시재생 혁신지구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김포공항 일대를 모빌리티 중심의 미래 첨단산업 클러스터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김포공항과 마곡, 그리고 가양동 CJ부지 개발 등을 연계하여 강서구의 미래를 밝히는 신경제축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마곡과 원도심이 상생하고 차별과 소외 없는 '균형성장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고도제한 완화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화곡동을 비롯한 노후 주거지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더욱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과 인프라 개선을 통해 강서의 어느 곳에 살든 쾌적하고 품격 있는 정주 환경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광명-서울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대장홍대선과 함께 강북횡단선, 신정지선의 확장 등이 이루어진다면 강서는 명실상부한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가 될 것입니다. 또한, 방화차량기지와 건폐장 이전, 마곡 유보지 개발 등 숙원사업들도 하나씩 착착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안심복지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촘촘한 복지 그물망으로 단 한 명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 1인 가구, 청년,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복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도록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교육예산을 확대하여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종합체육공원 조성과 문화재단 설립 등을 통해 체육과 문화의 기반을 넓혀 나가겠습니다.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강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서구민 여러분,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전 세계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코스피 6천이 넘는 경제적 저력도 새롭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강서구에도 검증된 실력으로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갈 일 잘하고 유능한 구청장, 이재명이 선택한 믿고 맡길 수 있는 구청장,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서울시와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협력할 구청장이 필요합니다.

다시 한 번 저 진교훈에게 강서구와 구민 여러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구민 여러분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낮은 자세로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여러분과 함께 하는 든든하고 따뜻한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예비후보 진교훈

2026. 4. 27.

출마선언 하는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예비후보.[사진=김용만 대기자]

출마선언하는 현장 모습.[사진=김용만 대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