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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직접 5m 작업차 탄 홍범식 LG유플 사장… “안전, 타협할 수 없는 가치”

첫 현장으로 안전 점검을 택한 것은, 글로벌 AI 기술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통신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인 ‘기본기’부터 철저히 다지겠다는 의지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홍 CEO는 취임 이후 줄곧 품질·안전·보안...

홍범식(오른쪽) LG유플러스 CEO가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통신 설비 점검 현장에서 버킷 차량에 탑승, 5m 높이의 광접속함체를 점검하고 있다./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 홍범식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안전모를 쓰고 고공 작업 차량에 탑승하며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15일 LG유플러스는 홍 CEO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있는 통신 설비 점검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홍 CEO는 작업자들의 안전 사항을 직접 체험하며 전봇대나 건물 외벽 등 높은 곳의 통신 설비를 점검하는 버킷 차량에 탑승, 5m 높이의 광접속함체를 살폈다.이날 현장을 둘러본 홍 CEO는 “숫자로 생각하는 5m와 직접 차량에 탑승해 체감하는 5m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위에 올라가 보니 안전 관점에서 체공 시간, 즉 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공정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시간을 최적화하는 방법이나 5m 위 좁은 공간에서도 일하기 쉬운 방법과 아이디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홍 CEO는 현장 점검 후 수도권 인프라 담당 구성원들을 만나 네트워크 운영 상황과 안전 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홍 CEO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매출을 올렸다는 것보다 ‘내가 일하는 동안 안전사고가 한 건도 없었다’는 말을 할 수 있다면 훨씬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일정은 홍 CEO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 행사 참석 후 귀국해 소화한 첫 행보다. 첫 현장으로 안전 점검을 택한 것은, 글로벌 AI 기술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통신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인 ‘기본기’부터 철저히 다지겠다는 의지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홍 CEO는 취임 이후 줄곧 품질·안전·보안 등 통신업의 기본기를 강조해 왔다. 지난해에는 첫 현장 경영 장소로 대전 R&D 센터를 선택해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했다.

홍범식(오른쪽) LG유플러스 CEO가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통신 설비 점검 현장에서 버킷 차량에 탑승, 5m 높이의 광접속함체를 점검하고 있다./LG유플러스 제공
홍범식(오른쪽) LG유플러스 CEO가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통신 설비 점검 현장에서 버킷 차량에 탑승, 5m 높이의 광접속함체를 점검하고 있다./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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