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 설명회 개최
지역정보개발원이 34억 87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발주해 2026년 첨단정보기술을 활용한 공공기술촉진 사업에 나선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사진=한국지역정보사회개발원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이 34억 8700만 원을 투입해 IT기술 접목 공공서비스 과제 공모에 나섰다.
KLID는 △AI기반 구급상황관리 플랫폼 구축(경기도) △AI·loT 멀티모달 제주 도로안전 통합관리 체계 구축(제주도) △실시간 도로 위험정보 관리시스템(경기 광주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고도화(경북 상주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의 AI기반 구급상황관리 플랫폼 구축사업은 발주 예산이 6억 8570만 원 규모다. 디지털 전환으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 대응 속도를 높여 응급환자를 치료할 골든타임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환자의 중증도와 교통상황 등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병원을 AI가 추천하고 병상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능형 종합상황판을 구축한다. 구급차의 도착 예정 시간 등을 병원과 양방향으로 실시간 공유한다.
제주도의 AI·loT 멀티모달 제주 도로안전 통합관리 체계 구축 사업도 발주 예산이 6억 8570만 원이다. 폭설·블랙아이스 등 눈에 안보이는 기습적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제설제 사용을 최적화해 환경을 보호한다는 것이 목표다.
카메라와 loT 센서를 이용해 주행 중 결빙 상태를 실시간 탐지하고 노면 온도를 시각화한 정밀 열지도를 구현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설 장비의 위치와 이력을 통합 관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경기도 광주시의 실시간 도로 위험정보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발주 예산이 6억 4326만 원이다. 도로 포트홀로 인한 차량 파손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기존 수동적인 민원 접수 처리 방식을 데이터 기반 상시 탐지 체계로 전환한다.
95% 이상의 정확도로 포트홀과 도로 균열을 자동으로 식별하는 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탐지 즉시 현장 보수팀에 파손 위치와 사진을 실시간 전파해 신속한 출동·조치를 취할 수 있다.
경북 상주시의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발주 예산이 5억 4140만 원이다. 대형 병원이 부족해 위급환자를 타 도시로 이송해야 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광역 단위의 구급차 출동 지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현재 이원화된 소방상황단말기(AVL)와 긴급차량 단말기 기능을 개선·통합하고 경찰청 광역 중앙제어방식의 표준 프로토콜을 적용해 경북소방본부 상황실과 원활하게 연계되는 표준화된 시스템을 구축한다.
KLID는 입찰 참가자격을 소프트웨어사업자(업종코드 1468)로 등록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제한하며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제외했다. 6월까지 과제 수행 기업을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12월에 완료 보고회를 거쳐 2027년 1월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2026년 첨단정보통신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 추진 일정. 그림=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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