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반도체 및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지아이에스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장비 분야의 수주 가 전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양과 구미 등 각 사업장별 장비, 전자, 자동화 부문을 포함한 전 사업부문의 누적 수주잔고가 전년비 약 180% 증가한 가운데 고부가가치 MLCC 장비군이 성장세를 보인 영향이다.
지아이에스는 국내 최대 MLCC 제조사에 핵심 컷팅 장비를 공급하고 있어 전방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실질적인 수주 확대로 연결되는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최근 공장의 전력 인프라 공급 능력을 기존 대비 4배로 확충하는 대규모 승압 공사를 완료했다. 수주 잔고가 실제 매출로 실현되는 '수주→매출' 리드타임을 단축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옛 네온테크와의 합병 시너지를 통한 기술 고도화도 결실을 맺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 및 디스플레이 검사 역량을 융합해 MLCC 커터의 절단 정밀도를 극대화하는 등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제고를 위한 질적 기반까지 다졌다는 설명이다.
지아이에스 관계자는 "전력 인프라 증설을 통해 생산 대응력을 극대화한 만큼, 진행 중인 대규모 수주 물량이 순차적으로 매출과 이익으로 가시화되면서 올해를 기점으로 기업가치의 완연한 퀀텀점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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