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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선 출마하냐” 유승민 송치한 경찰이 수사서 한 첫 질문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유한 유승민 전 의원의 진술.

“지선 출마하냐” 유승민 송치한 경찰이 수사서 한 첫 질문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유한 유승민 전 의원의 진술. 김웅 페이스북

경찰, 유승민 등 4명 고웃청에 송치

경찰이 유승민 전 의원의 딸인 유담(32)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의 특혜 임용 의혹과 관련해 유 전 의원을 포함한 4명이 공소청에 넘긴 가운데 경찰이 유 전 의원에 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서 ‘정치 수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16일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 전 의원의 진술 조서 일부를 발췌해 공유했다. 해당 공유 게시물에서 경찰 유 의원에게 “진술은 올해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있나”라고 물었고 유 전 의원은 “본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다. 질문의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대답하지 않았다.

김 전 의원은 이를 두고 “이 수사의 성격은 이 질문 하나로 규명된다”면서 “이게 이재명 정권 경찰이 던진 질문이다. 인적사항 묻고 바로 첫 번째”라고 지적했다.

한편, 유 의원은 경찰이 자신을 공소청에 송치하자 입장문을 내고 “저의 딸 유담의 인천대 무역학부 전임교원 채용과 관련하여 저는 업무방해의 죄를 저지른 적이 결코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반박했다.

그는 “경찰과 감사원은 끝까지 어떻게든 없는 죄를 만들어 덮어씌우려 하고 있다”면서 “경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는 저에게 모욕을 주고 탄압하려는 정치적 동기로 이루어진 정치수사이고 정치감사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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