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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방 상권 매출, 서울의 3분의 1…“3년째 성장 멈춰…양극화 심화”

비수도권 상권의 월매출이 서울의 3분의 1 수준인 1751만원에 그친다는 분석이 10일 나왔다.

지방 상권 매출, 서울의 3분의 1…“3년째 성장 멈춰…양극화 심화”

KB금융, 올해 3월 기준 집계

“지역 브랜드 강화 등 개선 필요”

비수도권 상권의 월매출이 서울의 3분의 1 수준인 1751만원에 그친다는 분석이 10일 나왔다.

KB금융이 이날 발간한 ‘2026 KB 상권 활성화 인사이트’ 보고서를 보면, 올해 3월 기준 점포당 월평균 매출액은 서울 4890만원, 수도권 2452만원, 비수도권 1751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매출액이 수도권 평균의 2배, 비수도권의 3배로 지역 간 차이가 컸다.

점포당 월평균 방문객 수는 서울 116.6명, 수도권 65.7명, 비수도권 31.6명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KB금융은 “분석 결과, 지방 상권의 현주소는 수도권과 큰 격차 속에서 지역·유형별 양극화 국면이 나타나고 있다”며 “2024년부터 성장이 멈춘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번 분석은 KB금융이 자체 개발한 ‘KB상권활성화지수’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KB금융은 국민은행과 국민카드, 한국데이터뱅크가 보유한 금융자산 및 매출액, 임대료, 공실률 등 25개 데이터를 결합해 전국 1200여개 상권의 수익성·성장성을 분석했다.

KB금융은 “지방 상권의 ‘기초체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부산 서면, 광주 상무, 대전 둔산 등 체질이 개선되고 있는 비수도권 상권 10곳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성공 비결로 지역 브랜드 강화, 권역 내 상권 중심축 구축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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