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4도엽 대상 2년간 단계별 추진
데이터 기반 보정으로 행정·재산권 정확도 강화
▲ 미정비 연속지적도(위)에서 어긋난 경계선이 정비 후 연속지적도(아래)에서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며 보정된다. 의성군 제공
행정 전반에 활용되는 지적정보의 기본 데이터가 전면 정비된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연속지적도 8114도엽을 대상으로 2개년에 걸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연속지적도는 개별 지적도면을 하나로 연결한 통합 도면으로, 토지이용계획 확인과 민원 처리, 각종 기반시설 사업 등에 활용되는 핵심 자료다.
다만 도면 작성 시기와 방식 차이로 인해 접합부에서 경계 불일치와 위치 오차가 발생해 왔다.
이러한 오차는 특정 구간에 집중되지 않고 군 전역에 걸쳐 나타나는 특성이 있어, 일부 구간을 중심으로 한 보완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전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하는 전수 정비 방식을 적용했다.
▲ 미정비 연속지적도(위)에서 기준선과 어긋난 경계가 정비 후(아래) 일관된 선으로 재정렬된다. 의성군 제공
정정비는 2단계로 진행된다.
올해는 의성읍을 포함한 9개 읍·면을 우선 정비해 전체의 약 50%를 완료하고, 내년에는 나머지 지역까지 확대해 전체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토지 경계를 새로 측량하는 방식이 아니라 도면 간 접합 오류를 정비하는 데이터 중심 사업이다.
지적도 간 정합성을 확보해 공간정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맵과 네이버 지도 등에서 지적도와 항공사진을 비교한 뒤 경계 차이를 확인하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홍성조 군 지적팀장은 “연속지적도는 행정의 기본 자료인 만큼 전면 정비를 통해 정확도를 높이고 활용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연속지적도 정비사업은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적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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