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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영업익 244조···전년比 25%↑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제외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피 12월 결산법인 2025사업연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상장사 매출액은...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영업익 244조···전년比 25%↑

여의도 증권가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제외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피 12월 결산법인 2025사업연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상장사 매출액은 3082조7609억원으로 전년 대비 6.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4조7882억원으로 25.39%, 순이익은 189조3910억원으로 33.57% 늘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7.94%로 전년보다 1.22%p 상승했고, 순이익률은 6.14%로 1.26%p 높아졌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코스피 상장사의 연결 기준 매출 증가율은 4.45%, 영업이익 증가율은 10.76%, 순이익 증가율은 15.64%로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46%, 3.69% 감소했으며 순이익만 1.9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기계·장비 업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개별 기준 전기·전자 업종 매출은 전년 대비 13.8%, 순이익은 89.5% 증가했다. 기계·장비 업종도 순이익이 259.45% 늘었다. 반면 건설, 비금속 등 일부 업종은 매출 감소세를 보였다.

금융업 실적도 개선됐다. 금융업 42개사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94%, 순이익은 13.67% 증가했다. 특히 증권업의 경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6.39%, 50.64%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재무구조는 소폭 개선됐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08.33%로 전년 대비 2.88%p 하락했다. 한편 연결 기준 분석 대상 626개사 가운데 순이익 기준 흑자 기업은 471개사로 전체의 75.24%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485개사·77.48%)보다 14개사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닥 상장사도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91조4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조2615억원으로 19.99% 늘었고, 순이익은 4조6354억원으로 111.35% 급증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코스닥 상장사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4.84%로 전년보다 0.69%p 상승했고, 순이익률도 2.42%로 1.24%p 높아졌다. 기업별로 보면 흑자 기업 비중도 확대됐다. 분석 대상 1589개사 가운데 910개사(57.27%)가 순이익 기준 흑자를 기록했고, 679개사(42.73%)는 적자를 나타냈다. 다만 흑자 기업 비중은 전년(941개사·59.22%)보다 소폭 줄었다.

재무구조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사의 부채비율은 55.81%로 전년(57.72%) 대비 1.91%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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