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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증시 포인트] 하락 출발 전망...반도체주 단기 매물 출회 가능

6%), SK하이닉스(+16.0%) 등 대형 반도체 투톱의 상승률이 컸던 가운데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이후 단기적으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구조적인 이익 사이클 여전히...

[증시 포인트] 하락 출발 전망...반도체주 단기 매물 출회 가능

지난 밤 미 3대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마이크론 시간 외 4% 급락은 국내 반도체주에도 부담

19일 국내증시는 하락세로 장을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19일 국내증시는 하락세로 장을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밤 미 증시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심 에너지 인프라를 폭격하면서 중동 위기가 고조된데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상황에 따라 금리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히는 등 매파적 태도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 3대지수가 1%대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 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 외 거래에서 '뉴스에 팔자'는 심리로 인해 4%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장 초반 국내 증시에도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IM증권은 "마이크론이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한 점은 국내 증시에 비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MSCI 한국 ETF가 1.90% 하락한 점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한 점을 고려했을 때 금일 국내 증시의 하락 출발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최근 국내 증시의 반도체 업종의 강세 흐름도 뚜렷했던 만큼 시간 외 거래에서 마이크론의 하락세는 국내 반도체 업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금주 엔비디아 GTC 모멘텀, 마이크론 실적 기대감을 반영하며 전체 26개 업종 중 반도체 업종 수익률(반도체 14.3% vs 코스피 8.0%)이 가장 두드러졌다"며 "특히 이번주 들어 삼성전자(+13.6%), SK하이닉스(+16.0%) 등 대형 반도체 투톱의 상승률이 컸던 가운데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이후 단기적으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구조적인 이익 사이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금번 실적 발표에서 확인했다는 점을 감안시, 대외 변동성 요인(중동 뉴스플로우, 연준 통화정책 등)이 일부 완화될 경우 반도체주 반등 재차 나타날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1500원대를 넘어선 원·달러 환율도 주목할 부분이다. NDF 원·달러 환율은 1508.2원을 기록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을 공격하고, 이후 이란이 카타르 가스 밀집 시설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며 보복에 나서면서 유가가 급등했고, 이에 환율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황지우 SK증권 연구원은 "환율과 금리, 글로벌 위험선호도를 종합했을 때 금일 외국인 수급은 차익 실현 또는 관망 가능성이 높은 환경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밤인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768.11포인트(1.63%) 내린 4만6225.15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91.39포인트(1.36%) 내린 6624.70으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27.11포인트(1.46%) 내린 2만2152.42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의 이란 최대 가스전 폭격과, 이란의 주변국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급등했다.

5월물 브렌트유 종가는 전일대비 3.8% 오른 배럴당 107.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산출 이후 브렌트유는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는 지난 9일 이후 9일 만이다.

4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1% 오른 배럴당 96.32달러를 기록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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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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