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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증시] 이틀 만에 반등한 반도체 쌍끌이…삼성전자 4.4%·SK하이닉스 5.5...

글로벌 반도체 투자심리가 진정되자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차익... 직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은 장 초반 이란 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급락했지만, 관련...

[증시] 이틀 만에 반등한 반도체 쌍끌이…삼성전자 4.4%·SK하이닉스 5.5...

-글로벌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 속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세 유입

-개인투자자, 전기·전자 업종서 1조4천억대 차익 실현 매도 행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연합뉴스

[뉴스로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루 만에 급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하며 동반 급등했다. 글로벌 반도체 투자심리가 진정되자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엇갈린 매매 패턴을 보였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37% 오른 18만6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3.25% 상승한 18만4천20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4.93% 급등한 18만7천200원까지 치솟으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SK하이닉스도 같은 날 5.54% 오른 87만6천원에 마감하며 삼성전자보다 더 가파른 반등세를 연출했다. 전날 각각 5.91%, 7.05% 급락했던 두 종목이 하루 만에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한 셈이다.

직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은 장 초반 이란 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급락했지만, 관련 불안이 다소 완화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 전환하는 흐름을 보였다.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수급 동향도 뚜렷이 갈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천145억원, 7천16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조87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천198억원, 4천87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4천711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반도체 대표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개인이 매물을 내놓는 전형적인 수급 분화 양상이 재차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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