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 비즈트리뷴 황초롱 기자
지난해 국내 증시 상승세 속에 시장경보 지정 건수가 늘고 정치테마주가 주요 대상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시장경보 지정은 총 3026건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투자주의는 2598건으로 5% 늘었고 투자경고는 395건으로 64%, 투자위험은 33건으로 120% 급증했다. 특히 단기·초단기 급등에 따른 지정 비중이 높았다.
경보 종목은 상반기 탄핵정국 이후 대선 전까지 정치 테마주 급등세가 이어지며 정치인 관련 비중이 2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딥테크(12%), 가상화폐·반도체(9%), 이차전지(8%), AI(7%) 순이었다.
반면 시장 급변에 따른 조회공시 의뢰는 81건으로 30% 감소했으며, 상당수는 ‘중요 공시 없음’으로 확인돼 테마 편승이나 투기적 매매가 주가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거래소는 시장경보 지정 이후 주가 변동성이 크게 낮아지는 등 제도 효과가 확인됐다며, 향후 제도 개선을 통해 시장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ㅣ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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