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advertisement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 6000억원 규모의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가 오는 22일부터 3주간 은행·증권사 25곳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국민자금 6000억원과 재정 1200억원을 모아 모펀드를 조성한 뒤, 이를 10개 자펀드에 투자하는 구조다. 정부 재정이 자펀드 손실의 최대 20%를 우선 부담하며, 소득공제(최대 40%, 1800만원 한도)와 배당소득 분리과세(9%) 혜택이 제공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펀드 판매를 앞두고 이와같은 구체적인 사항을 안내했다.
국민참여성장펀드 가입은 은행 10곳과 증권사 15곳에서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할 수 있다. 선착순 방식이어서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물량이 전체의 50% 수준으로 관리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판매 시작일부터 서민배정분(1200억원)을 포함한 전체 물량이 동시에 판매된다. 판매 3주차에는 팔리지 않은 서민배정분이 일반에 풀린다.
적립 투자가 아닌 일시금 납입만 가능하며, 5년간 환매가 안된다.
1인당 가입 한도는 연간 1억원, 5년간 2억원이다. 1회 최대 가입금액은 1억원이고 최소 가입금액은 판매사별로 10만원 또는 100만원으로 다르다.
가입 시에는 신분증과 함께 개인자산관리종합계좌(ISA)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 홈택스 또는 세무서에서 미리 받아두면 빨리 가입할 수 있다고 금융위는 안내했다.
15세 이상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소득금액증명원이 요구된다.
금융위는 특히 이번 펀드의 손실 보전 구조와 관련해 주의를 강조했다.
재정은 국민투자금 20% 만큼의 손실을 우선 부담하지 개인별 투자 금액의 20%를 보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총결성액(국민투자금·재정·자펀드 운용사 10곳 시딩투자금)이 10개 자펀드로 쪼개져 운용되기 때문에 개별 펀드별 재정 손실 우선 부담 비율은 20%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이번 펀드가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1등급 고위험 투자상품인 만큼, 투자자 성향 분석 결과 적합 투자성향이 나와야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금융감독원은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달 말 출시될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해 금융시장 영향과 소비자 위험요인 등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8일 이찬진 원장 주재로 2차 소비자위험대응협의회를 하고 오는 27일 출시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관련해 과도한 자금 쏠림에 따른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개인투자자의 손실 가능성을 우려했다.
협의회는 레버리지·인버스 ETF 운용 현황과 괴리율·매매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투자자 유의 사항을 배포하고 운용업계의 마케팅 현황을 점검하는 등 소비자 위험요인에 면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증권사의 해외주식 영업과 관련해 핵심성과지표(KPI) 내 다각적인 소비자 보호 관련 지표 발굴을 유도하고 이벤트·광고 관련 사전 내부통제와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진 혼란을 틈타 핀플루언서가 불공정거래를 주도하거나 부적절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행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협의회는 증시 호황기에 편승해 소비자를 현혹하고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행위에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핀플루언서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위법행위를 실시간으로 단속·적발하도록 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금융회사의 과도한 빚투(빚내서 투자)와 레버리지 투자를 부추기는 행위나 일부 핀플루언서 등의 자본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도 높은 수준의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은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공개한 차세대 모델 '미토스'로 촉발된 고성능 AI 기반의 사이버 공격 우려도 다뤘다.
신규 개발된 AI가 단기간 내 보안취약점을 파악하고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해 해킹사고가 발생할 경우 금융회사 핵심업무(온라인뱅킹 등) 중단 등에 따른 대규모 피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금융권 특성이 반영된 AI 기반 사이버공격 대응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는 한편, 보안 목적의 생성형 AI 활용 등을 통해 금융권 정보보호 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이 원장은 최근 AI 고도화로 인한 급격한 금융시장 환경변화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감독역량을 집중하고, AI 활용의 위험성과 파급효과에 경각심을 갖고 금융사의 보안체계 개선을 적극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험대리점(GA)의 부실한 내부통제 문제와 보험 분쟁민원 접수 증가 동향도 테이블에 올랐다.
협의회는 GA의 불법·탈법행위를 유발하는 구조적 취약점을 신속히 정비하고, GA가 자율‧권한에 걸맞은 책임성을 갖추도록 관련 규제 정비 등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보험권역에서 제기된 GA 모집질서 문란행위에도 우려를 표하며 GA의 내부통제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문제를 유발하는 영업 관행과 제도상 취약점 등을 신속히 개선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협의회는 현행 제도상 한도제한계좌를 이미 보유하거나 단기간에 다수계좌를 개설하는 경우 개설이 제한되는 생계비 계좌와 관련해 계좌개설 및 활용 편의성을 높이도록 했다.
아울러 타 업권보다 낮은 상호금융권 예금 중도해지이율도 상향되도록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올해 국내 증시 활황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넥스트레이드가 공개한 1분기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3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106억원) 대비 228%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전 분기 73억원 대비 약 4배(368%)나 급증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넥스트레이드는 이번 1분기 실적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동시에 새로 썼다. 자산총계 역시 지난해 말 1508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1802억원으로 약 19% 증가했다.
매출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45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644억원)보다는 적은 규모지만, 출범 초기였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10배 이상(1031%) 급증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국내 증시 강세와 함께 넥스트레이드의 거래시장 점유율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넥스트레이드의 이달(5월 4~15일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은 43조3174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전체 주식시장 거래대금 가운데 넥스트레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5일 기준 37.3%에 달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거래대금이 44조8142억원까지 늘어나며 시장 점유율이 40.8%를 기록하기도 했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국내 증시 활황이 호실적의 가장 큰 배경"이라며 "내부적으로도 IT 활용 등을 통한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한 점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 측은 향후 과제로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확대 등 거래 상품 다각화를 꼽았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ETF 상품 거래 등 신규 상품 확대는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투자경고종목 지정 제외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거래소는 국내 시가총액 순위 상위 100위 이내 종목이라면 투자경고 지정 대상에서 제외되는 내용이 담긴 시장감시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을 전날 공개했다.
투자경고종목 지정이란 특정 종목의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할 경우 거래소 측에서 투자자에게 주의를 환기하고 불공정거래를 사전 방지하고자 취하는 시장안정화 조치다.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시장감시규정 시행세칙 제3조의3 제4항에 '제3호'와 '제4호'를 신설한 것이다.
거래소는 세칙 3호를 통해 투자경고 지정 제외 요건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전체 상장종목 중 전일의 시가총액의 순위가 상위 100위 이내인 종목'을 추가했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해 말 시가총액 상위 100위 종목을 초장기 및 불건전 요건에 한해서만 투자경고 지정에서 제외하도록 세칙을 개정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해당 내용을 삭제하고, 대신 '모든' 투자경고 지정 요건에서 시가총액 상위 100위 기업이 전면 제외되도록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0위 기업 입장에서는 더 넓은 범위의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세칙 제4호를 통해 '그 밖에 시장 상황의 급변, 투자자 보호의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위원장이 투자경고종목의 지정 및 지정예고가 현저하게 부적절하다고 인정하는 종목' 관련 예외 사항도 신설된다.
시가총액 순위가 상위 100위에 들지 않는 종목이더라도, 시장감시위원회가 투자경고 지정을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면 지정 대상에서 예외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경고 지정 가능성이 제기된 대형주들이 늘어나자, 거래소가 규정을 선제적으로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관계자는 위원장 재량의 예외 조항에 대해 "통상적으로 시장에서 예기치 못한 아주 특수한 상황에 대비해 넣어둔 안전장치"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규정 개정은 "최근까지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시총 상위 대형주들의 투자경고 지정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래소는 이달 25일까지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관련 절차를 거쳐 시행세칙 개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 한국거래소가 오는 26일 오후 3시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학회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19일 거래소에 따르면 토론회에서는 현행 국내 증권시장 (T+2)인 결제주기를 하루 뒤(T+1)로 단축하는 방안에 대해 필요성과 선결과제, 쟁점 등을 논의한다.
행사에는 규제합리화위원회와 금융위원회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증권학회·자본시장연구원 등 학계, 증권사·보관기관·ASIFMA(아시아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 등 업계 관계자, 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서 거래소가 '글로벌 결제주기 단축동향 및 시사점'을 주제로, 자본시장연구원이 '국내 주식시장 결제주기 단축의 기대효과 및 선결과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거래소는 내년 10월 시행을 목표로 결제주기 단축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장 참가자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 맥쿼리캐피탈그룹은 18∼20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제3회 맥쿼리 아시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맥쿼리캐피탈그룹 주식부문 글로벌 헤드인 아담 자키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맥쿼리
이번 행사에는 약 1200여 명의 글로벌 투자자와 다양한 산업 전문가, 200여 개의 기업이 참석해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의 주요 투자 테마를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23개 한국 기업도 참가했다.
맥쿼리캐피탈그룹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 관련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아시아 기업들과 투자자 간의 직접적인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인공지능(AI) 등 주요 글로벌 투자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컨퍼런스는 맥쿼리캐피탈그룹의 아시아 전역에 걸친 리서치 역량을 토대로 현장 중심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기술 및 소프트웨어, 에너지 전환 및 원자재, 소비재, 헬스케어 등 4대 핵심 분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주요 기업 및 경영진, 산업 전문가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다.
황찬영 맥쿼리증권 대표는 "맥쿼리 아시아 컨퍼런스는 전세계 투자자들이, 아시아 지역의 구조적 변화 트렌드 및 핵심 쟁점에 대해 논의하고, 대표 기업 및 업계 리더들과 직접 만나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다양한 주제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투자 기회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정KPMG는 신한은행과 중소·중견기업 인수합병(M&A)과 기업승계 자문을 위해 협업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신한PWM여의도센터에서 자문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기업승계와 M&A 수요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양사는 ▲기업 경영 컨설팅 ▲기업가치 평가 ▲M&A 및 가업승계 자문 ▲인수금융 및 자산관리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신한은행은 거래 중인 기업 오너와 법인을 대상으로 기업승계와 M&A 관련 수요를 발굴하고, 인수금융과 자산관리(WM) 서비스 등 기업금융 솔루션을 연계 지원한다.
삼정KPMG는 기업가치평가, 회계·세무 자문, 거래 구조 검토 등 M&A 전 과정에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정KPMG는 M&A 전문가들의 집단 지성을 기반으로 한 'M&A센터'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파트너 등 약 200명의 전문가들이 매물 정보와 투자 기회, 대형 퍼블릭딜 동향 등을 공유하며 딜 소싱부터 투자자 발굴, 난이도 높은 매물의 매각 전략 수립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박영걸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전무는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속·가업승계·M&A 등 기업 고객들이 직면한 다양한 경영 과제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 전 세계적으로 입지를 확보한 K-뷰티는 일시적 유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획, 연구개발(R&D), 제조, 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이 체계적으로 구축된 가운데, 인공지능(AI) 확산과 글로벌 진출 확대, 컴플라이언스 이슈로 경영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재무 기능은 단순 관리 역할을 넘어,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는 전략적 의사결정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일PwC는 19일 'K-뷰티: 글로벌 성장 국면에서의 재무·전략 어젠다(The Next Chapter of K-Beauty)'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의 재무 담당 임원과 실무자 25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는 K-뷰티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대비한 재무·전략 의제를 종합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산업 전망 공유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AI를 활용한 재무·유통 혁신 사례, 글로벌 확장 시 필수적인 인수합병(M&A) 전략, 국제회계기준 18호(IFRS 18) 대응,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이전가격 리스크 관리에 이르기까지 K-뷰티 밸류체인 전반의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세션은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이 '2026년 K-뷰티 대항해시대'를 통해 K-뷰티 발전 여정과 산업 전망을 다뤘다. 박 연구위원은 K-뷰티 수출 산업이 '대항해시대'에 진입했다고 진단하며, 지역·채널·카테고리 3대 축의 동시 확장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박 연구위원은 "2026년 대미 화장품 수출이 전년 대비 40%로 가파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유럽·중남미가 신규 성장 거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주요 소매유통으로의 채널 확장과 기초에서 색조·바디케어로의 품목 다변화가 수출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홍성표 삼일PwC 파트너와 심양규 파트너가 K-뷰티 산업 M&A 동향과 주요 사례를 분석했다. 홍 파트너는 "K-뷰티 밸류체인이 화장품을 넘어 뷰티 디바이스·헤어케어·이너뷰티로 확장되고 있으며, 인디브랜드 중심의 성장이 M&A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 파트너는 아모레퍼시픽, 구다이글로벌 등의 주요 M&A 사례를 통해 거래 구조의 다양성을 조망했다. 그는 "K-뷰티 M&A는 각각의 고유 스토리가 존재한다"며 "K-뷰티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자문사와의 전략적 타이밍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조홍래 파트너가 K-뷰티 기업의 AI 전환(AX) 전략 및 경영관리 아웃소싱(BPO) 서비스를 다뤘다. 조 파트너는 "K-뷰티 기업은 상품관리코드 폭증에 따른 품목 마스터 파편화, 인플루언서 중심 비정형 지급 거래 급증, 미국 관세 대응 증빙 관리 등 수작업 기반의 경영관리가 한계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AI 에이전트와 BPO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BPO' 모델을 제시했는데, ▲상품관리코드 통합 마스터 AI 에이전트 ▲자금결제 AI 솔루션 등 산업 특화 AI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재무 관련 통합 BPO 서비스를 단계별로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기업 성장에 맞춰 AI 에이전트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전환 로드맵도 함께 소개했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이승욱 파트너와 한승호 코리아포트원 최고전략책임자(CSO)가 글로벌 멀티채널로 확장하는 K-뷰티 브랜드의 매출 결산 비효율성을 진단하고, AX 기반 자동화 솔루션 사례를 공유했다. 이들은 "채널 증가에 따라 데이터 수집, 수익 인식 기준 변환, ERP 연결, 재고 대사 등 매월 동일한 수작업이 반복되지만, 개선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발표에서는 포트원의 플랫폼으로 39개 마켓플레이스 데이터를 연동해 월 마감 업무 흐름의 90%를 자동화한 사례가 소개됐다. 또한 삼일PwC의 도메인 전문성을 반영한 플랫폼을 통해 월 마감 기간을 영업일 기준 15일에서 1일로 단축한 사례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허신욱 PwC컨설팅 파트너가 'AI 트렌드 및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허 파트너는 '자율형 AI(Agentic AI)' 시대로 진입하며, 인식·판단·실행을 자율 수행하는 디지털 워커 단계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허 파트너는 글로벌 사례로 월마트를 소개했다.
그는 "글로벌 유통 기업 월마트는 AI 에이전트의 도입으로 고객 주문 금액 35% 증가, 업무 소요 시간 50% 단축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사례로는 유통사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소개했다. 또한 재무 영역에서의 매입채무 전표 자동 생성, 이상 거래 식별 등 회계 업무 전 과정 자동화 방안도 제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최성우 파트너가 IFRS 18 실무적 도입 준비과제 및 접근 방안을 발표했다. 최 파트너는 2027년 의무 적용되는 IFRS 18이 단순 양식 변경이 아닌 경영관리 체계 전반의 재설계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최 파트너는 "손익계산서의 영업·투자·재무 범주 재분류와 경영진 성과측정치(MPM) 도입이 핵심"이라며 "관리손익 정비, 핵심성과지표 재정립, 기업설명활동 전략까지 연쇄적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의무 적용까지 약 6개월 남은 시점에서 실질적 준비에 조속히 착수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구체적으로는 계정과목체계 재설계와 ERP 예비 운영(dual-run)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소주현 글로벌통상플랫폼 서비스 리더(파트너)가 트럼프 관세 및 이전가격 대응 전략을 다뤘다. 소 파트너는 국제경제비상조치법(IEEPA) 기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에도 K-뷰티 기업의 관세·이전가격 복합 리스크가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소 파트너는 "본선인도조건(FOB) 거래가격이 관세 과세표준과 미국 법인 수익성을 동시에 결정한다"며 "관세평가와 이전가격을 통합한 정책 설계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 실행 과제로는 판매촉진비·로열티의 과세가격 반영 여부, 연말 이전가격 조정의 관세 반영 절차 수립 등을 제시했다.
김영순 삼일PwC K-뷰티 섹터 리더(파트너)는 폐회사를 통해 "변화의 시기에는 재무 전문가가 단순한 관리 역할을 넘어 전략과 실행을 이끄는 핵심 축이 돼야 한다"며 "AI 도입과 경영관리 고도화, M&A 및 글로벌 확장에 따른 재무·세무 대응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일PwC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K-뷰티 관련 세미나 개최와 전문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국내 금융사 최초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300만명을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증권 유튜브는 금융 정보를 예능·트렌드 콘텐츠를 결합해 구독자를 모았다. 매주 평균 조회수는 132만5000회, 연간 업로드 영상은 약 1500편이다.
삼성증권 유튜브는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도입했다. 영상 제작·편집·비주얼 구현 등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 효율성과 완성도 높이고, 어렵고 복잡한 금융 콘텐츠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방안을 찾았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6월 공개된 광고 '씬의 한수-작전명 엠팝(mPOP)'은 100% AI 기반으로 구현됐다. 해당 영상은 세상에 닥친 위기를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AI로 SF영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조회수 30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자체 제작한 트로트 '우상향인생'과 K팝 스타일의 '라이언보이즈', 유언대용신탁을 발라드 음악 뮤직비디오로 만든 '유 빌리브드 인 미' 등도 조회수 약 100만건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공개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투자사용 설명서' 시리즈는 ISA 활용 팁을 쉽게 정리해 시리즈 전편이 1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올해 출시한 RIA(국내증시 복귀계좌)를 알리기 위해 AI 음원과 영상으로 록 발라드 '리아(RIA)가 있는 곳'과 흥겨운 리듬의 '개설할 RIA' 두 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인플루언서가 법인고객을 방문해 일일사원 체험을 하는 'JOTD 프로그램' 콘텐츠도 제작했다. 증권사가 법인고객을 위해 하는 일을 알리고, 등장 법인의 홍보효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 유튜브는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형식을 시도해왔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력을 기반으로 금융 콘텐츠 시장의 흐름을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 대신증권이 정해진 시간에 최대 연 7%대 고금리 채권을 한정 판매하는 '온라인 채권 타임딜'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6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판매 시간은 오전 10시30분~11시, 오후 3시30분~4시로 하루 두 차례다.
판매 상품은 회사채·금융채·공사채 등으로 구성되며, 크레온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대 연 7.00% 수준의 고금리와 3개월 이내 짧은 듀레이션을 바탕으로 투자자예탁금 등 유휴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고금리 채권은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 10년물 국고채 금리가 4%대를 기록하는 등 시장금리가 높은 수준을 보이며 채권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타임딜 행사는 매수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 미래에셋증권은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인 고객맞춤형랩(지점운용랩) 가입금액이 4조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평가금액은 7조7000억원으로 약 3조5000억원의 고객 수익이 발생했다. 글로벌 혁신기업 중심의 장기 투자 철학과 국내 우량 주식으로의 적절한 리밸런싱 전략이 성과를 견인한 것이란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 고객맞춤형랩은 단순히 가치주와 성장주를 구분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기준으로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절하고 있다. 특정 국가에 대한 투자 쏠림 현상을 경계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빅테크 등 우량 자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성장세 배경은 디지털 기반의 고객 경험 혁신이 자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산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가입 서비스', 비대면 화상상담 시스템 고도화 등 디지털 기반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도 수행하고 있다. 랩어카운트에 편입 가능한 종목군(유니버스)을 엄격하게 설정해 대형 우량주 중심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운용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또 특정 종목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편입 비율을 체계적으로 통제하고, 고객 투자 성향을 초과하는 위험등급 자산 편입 시 자동으로 매수를 통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건엽 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고객맞춤형랩 가입금액이 4조원을 넘어선 것은 단순한 수치 성장을 넘어, 뛰어난 운용성과를 고객들에게 돌려줬다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책임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 4일 연금저축 계좌 수가 5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11월 서비스 개시 이후 약 18개월 만이다.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도 이달 들어 30만 계좌를 넘어섰다.
연금저축 가입자 구성을 보면 30~40대 중심의 자산 형성 수요가 두드러졌다. 연령대별 비중은 40대가 33.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 25.75%, 50대 22.72%, 20대 이하 11.72%, 60대 이상 6.06% 순이었다. 전체 가입자 평균 연령은 43세로 집계된 가운데 젊은 층의 조기 가입 경향도 확인됐다. 20대와 30대 가입자의 첫 가입 평균 연령은 각각 25.05세, 33.97세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세대가 노후 준비를 비교적 이른 시점에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금저축 계좌에서 가장 많이 담은 상위 10개 종목은 S&P500·나스닥 100·코스피 200 등 국내외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와 반도체·고배당주 관련 ETF가 주를 이뤘다. 보유 상품은 계좌당 평균 1.2개다.
연금저축에서 시작해 다른 금융상품으로 거래를 넓혀가는 흐름도 나타났다. 연금저축 가입자 중 ISA 계좌를 함께 개설한 사용자는 약 12만명으로 전체의 24%였다. 여기에 주식계좌까지 포함하면 추가 계좌를 개설한 사용자는 약 15만명으로 전체 연금저축 가입자의 28% 수준이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모바일 중심의 연금 관리 기능이 계좌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용자는 다른 금융기관의 연금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이전하거나 만기 해지된 ISA 자금을 연금저축으로 옮기는 절차를 모바일에서 처리할 수 있다. 또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과거 납입금을 올해 납입금으로 전환하는 기능과 세액 환급 신청도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출시 후 짧은 기간에 연금저축 50만, ISA 30만 계좌가 모인 것은 모바일에서 노후와 절세를 함께 관리하려는 수요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라며 "한 상품에서 시작된 거래가 다른 상품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생애주기 전반의 자산 형성을 모바일에서 완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유진투자증권은 급변하는 증시체계에 대응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서치센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유진투자증권은 '매크로분석실'과 '산업분석실' 등 2개실을 신설해 실별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전문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먼저 신설된 '매크로분석실'은 거시경제를 비롯해 채권, 파생상품 분석을 총괄하며 개인과 법인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매크로분석실장에는 허재환 상무가 선임됐으며, 산하에는 글로벌매크로팀을 배치해 심도 있는 시장 분석을 이어갈 예정이다.
함께 신설된 '산업분석실'은 각종 세미나, 밀착 지원 등 기관 영업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최근 복잡해진 기술·산업 환경에 발맞춰 개별 섹터 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융합형 테마 보고서 작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분석실장에는 황성현 부장이 선임됐으며, 산하에는 테크·인프라산업팀, 컨슈머·전략분석팀, 코스닥벤처팀을 편제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기관 투자자의 니즈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리서치의 품질을 높여 유진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시장 변화에 발맞춘 체계적인 분석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키움증권은 국내선물옵션 거래 투자자 대상 '국내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를 총 8주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총 상금 4000만원 규모로 선물 리그와 옵션 리그로 나눠 수익률 부문과 수익금 부문에서 매주 시상하며, 각 부문별 1~3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8주간 96명을 선발한다. 수익률 및 수익금 부문은 매주 중복 수상이 가능하다.
실전투자대회 상금은 매주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이 지급되며, 1명당 최대 수상 가능 금액은 300만원으로 제한된다. 25만원을 초과하는 상금에 대해서는 제세공과금 4.4%가 이용자 부담으로 적용된다. 주차별 선물옵션 리그에서 수익률 및 수익금 각 1위를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트로피도 함께 제공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국내선물옵션 투자자들이 실전 매매를 통해 자신의 투자 전략을 점검하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대회를 기획했다"며 "새롭게 투자를 시작하거나 다시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KB자산운용은 '온국민∙다이나믹 TDF 시리즈' 순자산이 4조원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KB운용에 따르면 전날 기준 기준 KB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 전체 순자산은 약 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금 자금 유입이 활발하게 나타나면서 올해 들어서만 약 8000억원 늘어났다.
이에 따라 KB운용의 국내 TDF 시장 점유율은 13.5%로, 업계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현재 KB운용은 '온국민'과 '다이나믹' 두 가지 TDF 시리즈로 고객 성향에 맞춘 자산배분 전략을 제공한다. 'KB 온국민 TDF 시리즈’는 초분산 자산배분을 기반으로 낮은 보수와 안정적인 운용을 지향하는 상품이다. 'KB 다이나믹 TDF 시리즈'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자산을 조정하는 액티브형 전략을 적용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고객 투자 니즈에 맞춰 TDF 상품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환노출형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KB 온국민 TDF 2030·2035·2040·2045 UH'를 새롭게 출시했고 사회초년생의 장기 투자 수요를 반영한 'KB 온국민 TDF 2070'도 선보였다.
수익률도 양호하다. 'KB 온국민 TDF 2055' 최근 5년 수익률은 116.21%로, 동일 기간 106개 상품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도 각각 16.99%, 22.41%, 43.73% 수준이다.
범광진 KB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 TDF 시리즈는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 수준과 다양한 상품 구성을 바탕으로 장기 투자에 최적화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특히 개인형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계좌 등 절세 계좌를 활용할 경우 세제 혜택과 더불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장기 자산 형성에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운용은 최근 국내 자산 비중을 강화한 '코리아포커스 TDF' 시리즈를 신규 출시해 연금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4종의 합산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KODEX TDF액티브 ETF 시리즈 4종의 총 순자산은 1조90억원(5월18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자본시장에서 ETF 형태의 TDF가 연금 투자자들의 대표적인 장기 투자 상품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상품별 세부 순자산을 살펴보면 'KODEX TDF 2050액티브 적격'이 6124억원으로 전체 규모 성장을 견인했다. 이어 'KODEX TDF 2060액티브 적격'이 1597억원, 'KODEX TDF 2040액티브 적격'이 1532억원, 'KODEX TDF 2030액티브 적격'이 836억원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은퇴 시점이 많이 남은 ETF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성장은 연금 시장을 주도하는 '스마트 투자자'들의 투자 행태 변화와 맞물려 있다고 회사 측은 해석했다. 과거에는 금융기관이 추천하는 전통적인 공모펀드로 연금을 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실시간 매매 편의성, 낮은 운용 보수, 그리고 매일 포트폴리오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ETF로도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흐름을 선제적으로 포착해 지난 2022년 TDF를 ETF 형태로 주식시장에 상장시키며 시장을 개척했다.
최근에는 KODEX TDF 시리즈의 자산별 운용전략을 한층 정교화했다. 주식은 글로벌 대표지수뿐 아니라 한국이 경쟁력을 갖춘 테마상품을 편입했다. 채권은 금리 변동성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듀레이션(잔존만기)을 탄력적으로 축소 관리하고 있다. TDF 운용은 자산배분 및 멀티에셋 투자에 특화된 본부에서 상품을 전담하고 있다.
KODEX TDF 시리즈의 가장 큰 차별점은 퇴직연금(DC) 및 개인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자산의 100%를 한도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행 제도상 일반적인 위험자산의 경우 퇴직연금 계좌 내 투자 한도가 70%로 제한된다. 반면 이 상품들은 당국 기준을 충족한 ‘적격 TDF’로 승인받아 안전자산 30% 영역까지 모두 채워 투자할 수 있다.
전용우 삼성자산운용 연금OCIO본부장은 “KODEX TDF 시리즈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한 것은 ETF 형태의 TDF 상품이 효율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하다는 제도적 장점과 TDF의 자동 자산 배분 능력이 결합하여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간편하면서도 강력한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1조원 돌파를 계기로 ETF형 연금 상품의 운용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연금 자산의 가치를 지키고 키우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KODEX TDF가 연금 투자의 필수 표준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19일 'MIDAS 코스닥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마이다스에셋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의 핵심 운용 전략은 철저한 Bottom-up(기업 위주) 리서치에 기반한 적극적인 종목 발굴이다. 기존 코스닥 지수 추종형 패시브 ETF들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기계적으로 담아 시장의 변동성에 그대로 노출됐던 것과 달리, 'MIDAS 코스닥 액티브' ETF는 철저하게 매니저의 확신에 기반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MIDAS 코스닥액티브의 목표는 단순히 지수 비중을 복제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매니저가 직접 발로 뛰며 발굴한 우량 기업에 압축 투자함으로써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내는 것이다.
특히 기술 패러다임 변화의 길목에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코스닥 강소기업들을 선제적으로 편입하고 개별 기업의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과 수주 모멘텀을 정밀하게 추적해 포트폴리오의 편입 비중을 다이내믹하게 조절할 방침이다.
한편, 마이다스에셋운용은 최근 펀드매니저의 통찰력과 다수 종목을 동시에 커버할 수 있는 AI의 학습·분석 능력을 결합한 AI 운용시스템을 개발하며 운용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 신한자산운용이 'SOL 코스닥TOP10' ETF(상장지수펀드)를 19일 신규 상장했다.
SOL 코스닥TOP10 ETF는 코스닥 시장 대표 테마인 이차전지, 바이오·헬스케어, 로봇, AI,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코스닥 시장의 주도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면서도 테마는 분산해 구성했다.
주요 편입 종목은 △2차전지 섹터의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로봇 섹터의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반도체 소부장 섹터의 리노공업,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바이오 섹터의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펩트론 등이다. 기초지수는 코스닥 구성종목 중 일평균 유동 시가총액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10개 종목을 선정하고 동일 섹터에서는 최대 3종목까지만 담는다.
김정현 신한운용 ETF사업그룹장은 "정부는 지난해 '코스닥 시장 신뢰 및 혁신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코스닥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수급 정상화, 시장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책 지원을 통해 기관투자자와 장기자금의 참여 여건이 개선될 경우 코스닥 시장의 수급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NH-아문디자산운용이 국내 우량 중기 채권에 투자하는 'HANARO 중기종합채권(A-이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19일 상장했다.
이 ETF의 투자 대상은 신용등급 A- 이상, 잔존만기 3개월∼5년, 발행잔액 500억원 이상의 국내 채권이다.
'KIS 중기종합채권시장 A-이상 총수익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며 평균 만기수익률(YTM·5월 15일 기준)은 3.595%, 듀레이션(자금회수기간)은 1.826년이다.
상품은 더 높은 이자수익과 자본 차익을 내고자 액티브로 운용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중기채권은 단기채 대비 높은 이자수익을 낼 수 있으면서 금리 하락 국면에서는 자본 차익을 함께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익 실현 후 자산 리밸런싱(재조정)을 고민하는 개인 투자자에게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전세계 첨단 로봇 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TIME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산업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19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TIME 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산업액티브 ETF는 인공지능(AI)이 디지털 공간을 넘어 현실 세계에서 보고 판단하고 움직이며 생산성을 창출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산업 전반에 투자한다. 최근 글로벌 로봇 기업들이 산업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하기 시작했고, 로봇 학습·시뮬레이션·AI 반도체 등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이 ETF의 핵심 차별점은 글로벌 투자와 액티브 운용이다. 휴머노이드 산업은 특정 국가나 단일 기업만으로 완성되기 어려운 복합 밸류체인 산업으로 구성된다.
최근 경향을 보면 미국은 AI 모델·반도체·시뮬레이션, 중국은 액추에이터·감속기·배터리·양산 공급망, 한국과 일본은 배터리·센서·정밀부품 등에서 강점이 있다. 타임폴리오는 글로벌 밸류체인 전반에 유연하게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타임폴리오운용은 휴머노이드 산업 특성상 패시브 방식보다 액티브 운용의 장점이 크다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산업은 초기 전기차 시장처럼 부품 표준화, 원가 하락, 양산 확대, 데이터 축적이 맞물릴 때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초기 성장 산업에서는 주도 기업과 핵심 병목이 계속 바뀔 수 있다.
타임폴리오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및 피지컬 AI 밸류체인을 폭넓게 분석하고, 새롭게 부상하는 핵심 기업과 기술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운용 전략을 추구할 예정"이라며 "아직 승자가 정해지지 않은 초기 산업인 만큼 특정 국가나 단일 완성 로봇 기업에 집중하기보다, 글로벌 밸류체인 전체에 액티브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