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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중앙대 ‘서울 RISE 10 챌린지’ 사업 선정

중앙대학교가 서울시의 대형 연구개발 사업인 ‘서울 RISE 10 챌린지’에 선정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탄소중립 도시 구현 연구에 나선다.

중앙대 ‘서울 RISE 10 챌린지’ 사업 선정

인공지능 기반 탄소중립 도시 플랫폼 개발 … 최대 9년간 장기 연구 착수

중앙대학교가 서울시의 대형 연구개발 사업인 ‘서울 RISE 10 챌린지’에 선정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탄소중립 도시 구현 연구에 나선다.

중앙대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 서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서울 RISE 10 챌린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서울 RISE 10 챌린지는 대학의 연구 역량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할 기술을 개발하는 장기 연구지원 사업이다. 선정 대학은 2026~2027년 선행연구 단계에서 연간 5억원을 지원받고, 중간평가를 통과하면 2028년부터 2034년까지 연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최대 9년 동안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중앙대는 ‘AI 기반 탄소중립 도시(Net-Zero) 플랫폼 구축’ 과제를 제안해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연구는 도시 곳곳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서울시의 탄소중립 정책 수립과 운영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에는 수소 기반 수송과 탄소 처리, 폐기물 자원순환, 배터리 기반 전기수송,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히트펌프, 탄소시장 등 에너지·환경 분야 연구진이 참여한다. 각 분야 기술을 하나의 AI 플랫폼으로 연결해 탄소 감축 효과를 높이고 도시 단위의 에너지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중국 칭화대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반 탄소중립 기술과 도시 에너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연구 성과의 사업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중앙대는 서울 RISE 사업 7개 단위과제에 주관 또는 참여하게 됐다. 전체 사업 규모는 최대 303억원으로, 대학은 이를 기반으로 연구와 산학협력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철진 창업지원단장은 “5개 분야 연구진이 협력해 서울시가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탄소중립 플랫폼과 원천기술을 개발하겠다”며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까지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민성 RISE사업단장은 “대학의 연구 성과가 지역사회와 산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박세현 총장은 “이번 선정은 중앙대의 인공지능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연구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서울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세계적 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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