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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미국 보스턴 너브 센터에 글로벌혁신 규제자유...

로봇기업들의 '인공지능(AI) 자율 주행 로봇의 원본 데이터 활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상 로봇이 사람의 영상·행동·위치 같은 데이터를 수집해 AI 학습에 사용하는 데 제한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미국 보스턴 너브 센터에 글로벌혁신 규제자유...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GRC)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의 너브 센터(NERVE CENTER)에서 현장 점검을 하고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글로벌 특구) 전용 실증지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국내 로봇기업들의 '인공지능(AI) 자율 주행 로봇의 원본 데이터 활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상 로봇이 사람의 영상·행동·위치 같은 데이터를 수집해 AI 학습에 사용하는 데 제한이 있다.

그러나 자율주행 로봇이 복잡한 환경을 인지하고 보행자의 돌발 행동을 예측하는 등 고난도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선 실제 사람을 기반으로 한 원본 데이터 학습이 필수다.

중진공은 로봇 실증 거점인 너브 센터에서 관련 기술 실증을 진행함으로써, 대구 AI 로봇 분야 글로벌 특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현장 방문을 계기로 현지 실증지 활용을 본격화한다. 최근 대구 특구 내 임차를 확정한 너브 센터의 전용 오피스는 실증뿐 아니라 사무 업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함께하는 중소기업의 현지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된 기업들의 해외 진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개선책을 마련하고, 특구 기업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특구는 국내 신기술·신산업의 실증 특례를 돕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해, 국내 유망 기업이 해외 인증과 실증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및 분야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7곳이 지정됐고 중진공은 사업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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