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종료 기대감 확산 속
이날 핵심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100은 3.43%나 치솟아
MRVL, ARM, MPWR, WDC, STX, MCHP 등 반도체주 폭발
앱러빈과 테슬라 주가도 뛰며 나스닥100 급등시켜
CEG, CHTR, TMUS, CSGP, TRI 등의 주가는 '뚝'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3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2만3740.19로 786.81포인트(3.43%)나 치솟았다. 이 지수는 이날 상승세로 시작해 정규장 후반으로 갈수폭 오름폭이 커졌다. 이 지수는 이틀전(-1.93%)과 전일(-0.78%) 연일 하락하다 이날 급반등했다. 이날엔 이란 전쟁 종료 기대감 속에 이 지수가 크게 솟구쳤다. 이날엔 최근 무너져 내렸던 반도체주들이 줄줄이 뛰며 나스닥100 지수를 강하게 견인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MRVL, +12.80%) 암 홀딩스 ADR(ARM, +10.46%)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즈(MPWR, +9.30%) 씨게이트(STX, +8.09%) 마이크로칩 테크놀러지(MCHP, 7.58%) 웨스턴 디지털(WDC, +7.48%) 인텔(INTC, +7.14%) 램 리서치(LRCX, +6.87%) 등이 훨훨 날아오르며 나스닥100 지수를 힘차게 밀어 올렸다. 이날엔 여러 반도체주가 줄줄이 치솟았지만 특히 최근 추락을 거듭했던 씨게이트와 웨스턴 디지털 등 메모리 기업 주가가 급반등한 것도 주목받았다.
여기에 앱러빈(APP, +6.97%)과 테슬라(+4.64%)의 주가도 껑충 뛰며 나스닥100 지수 급등세를 거들었다.
반면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EG, -6.48%) 차터 커뮤니케이션(CHTR, -2.29%) T-모바일 US(TMUS, -1.83%) 코스타 그룹(CSGP, -1.32%) 톰슨 로이터(TRI, -1.22%)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 -1.11%) 페이 첵스(PAYX, -1.07%) 펩시코(PEP, -0.98%) 린드(LIN, -0.70%) 등의 주가는 급락 및 하락하며 나스닥100 지수 오름폭을 제한했다.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봉쇄를 놔두고 이란 전쟁을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고 중국, 파키스탄은 호르무즈 봉쇄 해제를 포함해 이란 전쟁 종료 중재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면서 "미국-이란 전쟁 종료 기대감이 부각된 가운데 이날 핵심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가 크게 솟구쳤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날엔 반도체주가 폭발하면서 나스닥100 지수 급반등을 주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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