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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동서 천궁II 쓸어담더니…LIG D&A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LIG D&A 관계자는 "천궁II 중동 수출 실적 반영과 국내 양산·해외수출 사업 본격화로 실적 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며 "LIG D&A는 협력사와 상생경영·방산혁신펀드를 통한 스타트업 발굴로 방산 생태계...

중동서 천궁II 쓸어담더니…LIG D&A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천궁II 사격 이미지. [사진=LIG D&A]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LIG D&A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679억원 영업이익 171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8.7% 영업이익은 56.1%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수출 비중 확대가 이끌었다. 수출 매출 비중은 2025년 1분기 20.4%에서 2026년 1분기 34.7%로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매출 규모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도 반영됐다.

사업별로 보면 유도무기(PGM)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1분기 매출은 68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했다. 아랍에미리트(UAE)향 천궁II, 중어뢰II 양산, 해궁 2차 양산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항공전자·전자전(AEW) 부문 매출은 18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5.7% 성장했다. 공지통신무전기(SATURN) 성능개량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양산 사업 등이 반영됐다. 반면 지휘통제(C4I)와 감시정찰(ISR) 부문 매출은 각각 30%·13.5% 감소한 1566억원·1082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해외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UAE향 천궁II 사업에서 약 1700억원이 인식됐다. 자회사 고스트로보틱스 매출은 47억원 영업손실은 130억원이다.

올해 1분기 신규 수주는 2052억원이다. 수주잔고는 25조31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수출사업이 약 14조원 내수사업이 약 11조원이다.

LIG D&A 관계자는 "천궁II 중동 수출 실적 반영과 국내 양산·해외수출 사업 본격화로 실적 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며 "LIG D&A는 협력사와 상생경영·방산혁신펀드를 통한 스타트업 발굴로 방산 생태계 강화에 앞장서며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있다. 연내에는 UAE 현지법인 설립으로 중동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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