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총 상위주, 장초반 혼조세 '등락'
원-달러 환율, 4.0원 내린 1479.5원 개장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0일 상승 출발한 지수가 장초반 보합권까지 밀리는 가운데 시총 상위주들은 장중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17일) 미국증시는 이란 종전 기대감 속에 3대 지수가 급등했지만 주말 사이 분위기가 바뀌면서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3.50포인트(0.06%) 상승한 6195.42에서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이날 지수는 22.00포인트(0.36%) 오른 6213.92에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직전거래일 대비 0.81% 하락한 21만4250원, SK하이닉스는 2.30% 뛰어오른 115만4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24%), SK스퀘어(+3.0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8%), 삼성바이오로직스(+0.19%), 두산에너빌리티(+1.11%) 등이 상승하는 반면 현대차(-1.86%), 기아(-1.13%) 등은 하락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2분 현재 5.95포인트(0.51%) 하락한 1164.09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0.79%), 에코프로비엠(-0.72%), 레인보우로보틱스(-1.63%), 삼천당제약(-0.51%)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1.79%), S&P500(+1.20%), 나스닥(+1.52%) 등 3대 지수는 급등했다. S&P 500 지수는 7126.06으로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7100선 위에서 마감했고 나스닥은 13거래일 연속 올라 1992년 이후 최장 랠리를 이어갔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을 일시 해제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중 엔비디아(+1.68%), 애플(+2.59%), 브로드컴(+2.03%), 메타(+1.73%), 테슬라(+3.01%) 등이 올랐다.
다만 뉴욕증시 마감 후 하루 만에 이란 군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통제에 나섰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휴전 종료를 앞두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화물선에 발포했다는 소식 속에 양측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 속에 국제유가는 장중 8% 가까이 폭등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내려갔다. ICE선물거래소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17일 뉴욕증시 마감시간 기준 98.10으로 전장 대비 0.12% 하락했다.
미국 국채수익률도 하락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벤치마크 금리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은 4.248%로 전장 대비 0.061%포인트,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은 3.706%로 0.072%포인트 각각 내려갔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4.0원 내린 1479.5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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