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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동 불안·수요 둔화 직격탄 울산항 6월 물동량 12.3% ↓

중동 정세 불안과 주요 품목의 글로벌 수요 둔화로 지난 6월 울산항 물동량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

중동 불안·수요 둔화 직격탄 울산항 6월 물동량 12.3% ↓

중동 정세 불안과 주요 품목의 글로벌 수요 둔화로 지난 6월 울산항 물동량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

다만 친환경차와 자동차 부품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하며 전체 물동량 감소폭을 일부 완화했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6월 울산항에서 처리된 물동량은 1,527만5,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 1,740만9,000톤보다 213만4,000톤, 12.3% 감소했다.

울산항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1,193만5,000톤으로 전년 동월 1,379만5,000톤보다 13.5% 줄었다.

중동지역 불안과 배후기업의 물량 감소로 원유 수입과 석유제품 수출이 동시에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일반화물 처리량은 298만6,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9% 감소했다.

철강과 철강제품 수입이 줄었지만 친환경차와 자동차 부품 수출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컨테이너 화물은 중량 기준 35만4,000톤으로 12.6% 감소했다.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2만5,776TEU로 지난해 같은 달 3만167TEU보다 4,391TEU, 14.6% 줄었다.

울산항의 주요 교역 대상인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역내 국가와의 교역량이 감소한 결과다.

울산항은 원유와 석유제품 등 액체화물이 전체 물동량의 대부분을 차지해 중동지역 정세와 국제유가, 지역 정유·석유화학기업의 가동 상황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는다.

울산항만공사는 주요 화물의 수출입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신규 물동량 유치와 항로 확대 등 회복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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