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원주·대구·전주·천안 5개 권역 운영… 무료 AI 교육부터 인턴십·취업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 AI 인력 양성 프로그램 ‘이어드림스쿨’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청년 AI 실무 인재 양성 사업인 ‘이어드림스쿨’을 올해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한다. 수도권 중심이던 교육 체계를 5개 권역으로 넓히고, 선발 인원도 지난해보다 100명 늘린 300명으로 확대해 지역 청년과 스타트업 간 인력 미스매칭 해소에 나선다.
중기부는 4월 6일부터 ‘2026년 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사업(이어드림스쿨)’ 6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드림스쿨은 미취업 청년을 AI 분야 실무 인력으로 양성해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무료 AI 교육과 AI 경진대회 참여 기회, 스타트업 현업 프로젝트,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교육 규모와 지역의 확대다. 교육 인원은 총 300명으로 늘어나고, 교육 지역은 수도권(서울)뿐 아니라 강원권(원주), 충청권(천안), 전라권(전주), 경상권(대구)까지 포함하는 5개 권역으로 넓어진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청년들도 수도권과 유사한 수준의 AI 교육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과정도 수준별로 세분화된다. 기존의 ‘기본반’에 더해 AI 관련 전공자와 경력자를 위한 ‘심화반’이 신설된다. 기본반은 7개월 과정, 심화반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생은 자신의 역량 수준에 맞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 기본반은 IT·데이터 분석 기초, 응용 AI 교육, 산업 특화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되며, 심화반은 AI 에이전트 실무 교육과 산업 특화 연계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춘다. 이후 인턴십, 창업교육, 멘토링, IR 참여 등 후속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중기부는 성적 우수자와 조기 취업자 등 우수 교육생에게 미국 실리콘밸리 등 해외 연수 기회와 장학금, 상장 수여 등의 포상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신청은 5월 10일까지 이어드림스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인공지능 분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스타트업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AI 분야 청년 인재를 양성해 스타트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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