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산업현장 안전관리 관련 설문조사 결과 가장 우려하는 사고는 화재로 나타났다. 대응 체계를 운영하며 겪는 어려움으로는 폐쇄회로(CC)TV 관제 요원 채용과 운영의 부담을 꼽았다.
에스원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산업현장 안전관리 현황과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는 에스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1337개사가 참여했다.
산업현장에서 우려하는 사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이 화재 및 폭발을 1순위로 꼽았다.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과열과 정전 등 설비 이상을 포함하면 응답 기업 10곳 중 8곳은 화재 관련 위험을 우려하고 있었다.
기업들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가능성과 법적 책임을 우려하고 있었지만, 사고 예방을 위한 화재 감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20.6%에 그쳤다.
연기 감지기나 가스 탐지기 같은 기본 감지 설비는 갖추고 있지만, 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곳은 많지 않았다.
안전 대응 체계를 운영하며 겪는 어려움으로는 응답 기업의 73.4%가 ‘CCTV 관제 요원 채용‧운영 부담’을 꼽았다. 특히 24시간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 운영 방식으로 인력 의존도가 높아 중소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CCTV 운영 시 어려운 점으로 기업들은 야간과 휴일의 CCTV 모니터링을 1순위로 꼽았다.
에스원 관계자는 “녹화 중심 CCTV는 관제 인력이 24시간 직접 화면을 보고 있어야 한다”며 “실시간 위험 행동을 감지하고 작업자 쓰러짐이나 안전모 미착용을 감지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인공지능(AI) CCTV가 야간이나 휴일 관리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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