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경향신문 자료사진
오는 24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양국 협력을 강조했다.
1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방문한 미중무역전국위원회 이사회 대표단을 만나 “미국과 중국의 경제 관계 본질은 상호 이익과 상생”이라면서 “협력 강화는 양국의 내재적 필요이자 올바른 선택”이라고 말했다.
리 총리는 중국 시장의 규모가 크면서도 새로운 성장성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미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기회를 포착해 중국 시장 진출과 투자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경제 협력 규모가 큰 만큼 일부 마찰은 정상”이라면서 “상호 존중과 이해 그리고 협의를 통해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촉구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미국 기업의 합리적 요구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법에 따라 공정한 경쟁 환경을 보장할 것”이라며 미국 역시 중국의 관심 사항 해결을 위해 실질적 조치를 취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지난 5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일련의 중요한 공감대를 이뤘다면서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견을 적절히 관리해 건설적이고 전략적으로 안정된 미·중 관계를 구축하겠다”고도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달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지난 5월 베이징 회담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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