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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구상권발전소, 'AI·디자인·상생' 비전 선포… 상권 미래 청사진 제시

이날 상권발전소는 △AI △디자인 △상생을 핵심 키워드로 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상권 데이터를 분석하고, 점포별 맞춤형 컨설팅과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권주민센터...

중구상권발전소, 'AI·디자인·상생' 비전 선포… 상권 미래 청사진 제시

김정안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중구청

서울 중구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민관 협력 기구인 서울중구상권발전소(이사장 김정안)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구는 상권발전소가 지난 3일 을지누리센터에서 ‘상권활성화 비전 선포식’을 열고, 지역 상권의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상인과 주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상권발전소는 △AI △디자인 △상생을 핵심 키워드로 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상권 데이터를 분석하고, 점포별 맞춤형 컨설팅과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권주민센터’를 통해 지원 체계를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축제 기획으로 상권 브랜딩도 추진한다.

디자인과 역사, 문화를 접목한 ‘글로벌 명품상권’ 구상도 제시됐다. 비주얼 머천다이징(VMD) 개선과 브랜드 패키징 도입, 스토리를 입힌 테마형 전통시장 조성을 통해 지역 상권을 관광 명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도·농 교류형 팝업 라운지와 상권 캐릭터 마켓, 체험형 콘텐츠를 더해 방문객 유입을 늘릴 방침이다.

상생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구조도 강조됐다.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다시 상권에 투자하는 ‘복지와 경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정안 이사장은 “어느덧 탄생한 지 3년 차가 된 상권발전소가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중구 상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상인의 가교역할을 하며, 상인들의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전통시장 44곳을 보유한 서울 대표 상권 밀집 지역으로, 활동 인구가 거주 인구의 3배를 넘는 등 활발한 상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 비중이 높아 상권 변화가 곧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특징을 지닌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상권발전소는 2024년 4월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상권 관리 기구로 출범해 상인 교육, 컨설팅, 공모사업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중구 상권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준 상권발전소에 감사드린다”며 “중구의 상권이 현재는 물론 미래 세대에게도 꿈과 희망을 주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상권발전소의 비전을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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