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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식 시장 자금 대이동… 한국형 '머니무브' 가속화 왜?

KB증권 관계자는 "코스피 7500선은 이제 가시권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실적 개선을 주도하는 시가총액 상위 대형 우량주 중심의 대응이 유효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주식 시장 자금 대이동… 한국형 '머니무브' 가속화 왜?

KB증권(대표이사 강진두 이홍구), 2026년 1~2월에만 45조 원 유입, 코스피 목표 지수 7500pt 가시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우량주 대응 유효

KB증권(대표이사 강진두 이홍구)사옥 전경. KB증권 제공

[뉴스클레임]

가계 자산이 예금과 부동산을 떠나 주식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한국형 머니무브’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14개월간 주식 시장으로 유입된 개인 자금 규모는 140조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올해 1~2월 두 달간 신규 유입된 금액만 45조 원에 달해, 지난해 연간 유입액에 육박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금 이동의 배경에는 가계 자산의 생산적 변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인한 부동산 매각 대금과 개인 예금 이탈 자금 등 총 160조 원 이상의 가계 자산이 주식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시장이 해외 증시 대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RIA 도입에 따른 인센티브가 확대되면서, 최근 4개월간 해외 주식에서도 약 17조 원의 자금이 국내로 돌아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내 증시의 실적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2026년 코스피 영업이익은 반도체 업황 호전에 힘입어 전년 대비 182% 증가한 866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가 기대되며, 2027년에는 1000조 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압도적인 이익 성장세는 외국인 투자자의 귀환과 개인 자금 이동을 동시에 자극합니다.

KB증권은 코스피 시장이 글로벌 증시 대비 저평가된 점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 정책 등을 근거로 올해 코스피 목표 지수를 7500pt로 제시했습니다.

KB증권 관계자는 “코스피 7500선은 이제 가시권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실적 개선을 주도하는 시가총액 상위 대형 우량주 중심의 대응이 유효하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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