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국민의힘) 하동군수 당선자
현직 군수 경선서 꺾고 여당 후보에 승리
갈사만 산업단지 기업 유치 등 과제 산적
김 당선자 “군민 섬기는 통합 정치로 부자 하동”
김현수 하동군수 당선자
국민의힘 김현수(57) 후보가 하동군수로 당선했다.
김 후보는 KBS 창원방송총국 보도국장과 경남도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지낸 ‘소통 전문가’임을 강조해 왔다.
국민의힘 예비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고, 본경선에서 현직인 하승철 군수를 이겼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하 군수 지지층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을 끌었는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제윤경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했다.
하동군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인 금성면 갈사만 산업단지에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성장동력 확보다.
김 후보는 군민 숙원이자 하동의 20년 난제인 갈사산단 해결을 위해 가칭 ‘경남 서부 경제자유구역청’ 신설을 약속했다. 사천의 우주항공과 광양의 철강·이차전지 산업를 잇는 국가전략산업의 중간 기지로 하동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자신의 핵심 군정 철학으로 ‘섬김의 행정’을 제시했다. 그는 “군수는 권력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군민을 섬기는 자리라고 믿는다”면서 “앞으로의 4년은 군민 위에 군림하는 군수가 아니라 늘 군민 곁에서 함께 걷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동안 군민에게 약속드린 5대 핵심 공약은 단순히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통, 산업, 농업, 관광, 복지, 행정이 유기적으로 융합되어 살아 움직이는 ‘부자하동’을 만들기 위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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