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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가부터 반응했다"…메타, 신제품 공개에 투심 '환호'

인공지능(AI) 안경은 음성으로 메타 인공지능을 개인비서처럼 쓸 수 있고, 음성 통화를 비롯해 음악 듣기...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전략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또한 해당 스마트 안경이 향후 메타의...

"주가부터 반응했다"…메타, 신제품 공개에 투심 '환호'

메타 플랫폼스(이하 메타)가 시력 교정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한 도수형 스마트 안경 2종을 새로 출시했다.

스마트 안경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 확대 기대와 미국 영화협회와의 합의 소식이 겹치면서 주가는 6%대 강세를 보였다.

3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메타는 전장보다 6.67% 상승한 572.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메타의 스마트 안경 신제품 출시에 주목했다. 이번 제품은 시력 보정이 필요한 사용자층까지 겨냥한 것으로, 스마트 안경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공지능(AI) 안경은 음성으로 메타 인공지능을 개인비서처럼 쓸 수 있고, 음성 통화를 비롯해 음악 듣기, 사진 촬영 등도 할 수 있는 기기다.

기존에 메타가 내놨던 레이밴 스마트 안경에도 이용자들이 도수를 적용한 안경알을 추가해 쓸 수 있었지만, 이번 제품은 기획 단계부터 온종일 안경을 써야 하는 사람을 위해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안경다리를 렌즈보다 더 넓게 벌릴 수 있도록 했고, 코에 얹는 패드도 교체가 가능한 형태로 바꿨다. 또 안경사가 직접 안경다리 끝부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는 이들 신제품이 경량 모델이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무게 등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렌즈에 정보를 표시해주는 디스플레이 기능은 적용되지 않은 제품이다.

또한 메타는 안경을 쓴 채 음성이나 사진으로 식단을 기록할 수 있는 영양 추적 기능과 어디서든 손가락으로 글씨를 써서 조용히 메시지에 답장할 수 있는 필기 기능을 담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특히 스마트 안경은 이용자의 시선과 이동, 음성, 주변 환경 등 다양한 정보를 축적할 수 있어 메타의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전략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또한 해당 스마트 안경이 향후 메타의 데이터 확보 기반을 한층 넓혀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메타가 'PG-13' 명칭 무단 사용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미국 영화협회(MPA)와 전격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PG-13 등급은 미국 영화협회(MPA)가 사용하는 등급 체계로, 13세 미만 어린이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일부 콘텐츠가 포함된 영화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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