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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 한-폴란드 방산 협력 '제2막'…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기지화 추...

투스크 총리는 이 대통령과 ▲디지털화 ▲인공지능(AI) ▲반도체 ▲우주탐사와 같은 첨단기술 분야와 ▲에너지 ▲인프라 ▲운송 부문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점을 공유하면서 "앞으로도 국제 관계에...

[종합] 한-폴란드 방산 협력 '제2막'…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기지화 추...

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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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3일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방산 협력을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으로 고도화하고 442억 달러 계약 이행을 강조했다.

에너지 인프라 첨단기술 분야 협력 확대와 긴밀 소통 강화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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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李대통령-투스크 총리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

디지털·AI·우주 등 첨단기술 협력 확대

투스크 총리, 李대통령 폴란드 초청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한국과 폴란드가 수교 37년 만에 양자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방위산업과 첨단기술,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수위를 대폭 끌어올리기로 했다.

특히 양국 협력의 핵심인 방산은 단순한 수출을 넘어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체계 구축으로 고도화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13일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공동언론발표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력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본관에서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확대회담 전 악수를 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KTV]

◆李대통령 "방산 협력 강화… 신공항, 인프라 사업 우리 기업 참여 당부"

이 대통령은 먼저 폴란드 총리로서 27년 만의 양자 방문이자 아시아 첫 순방지로 한국을 찾은 투스크 총리를 환대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채택한 공동성명에는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우주,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겠다는 우리 양국의 확고하고 분명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담의 성과를 ▲방산 협력 확대 ▲에너지 공급망, 인프라 분야로 협력 범위 포괄적 확대 ▲긴밀한 소통 강화 ▲인적 교류 확대 4가지로 정리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방산 협력 확대를 부각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 방산 협력이 심화·발전할 수 있도록 이미 체결한 442억 달러 규모의 방산 관련 총괄계약의 안정적 이행이 필요하다"며 "투스크 총리도 방산 협력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한국 기업이 보여준 현지 생산, 기술 이전, 인력 양성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에너지와 인프라 분야의 협력 강화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폴란드 내 우리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이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시장에 진출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또한 우리 기업들이 폴란드 내 주요 인프라 구축 사업인 신공항 연결 사업과 바르샤바 트램 교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스크 총리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아와 함께 양국 간 협력이 첨단과학 기술인 수소, 나노·소재, 우주 분야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간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고, 양국 정부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도 "글로벌 경제·안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이 각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쓰는 동시에, 세계적인 차원의 평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면서 "양국 모두 중동 전쟁이 불러온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화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고, 이를 위해 필요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본관에서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확대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TV]

◆투스크 총리 , "한국은 아시아 최대 투자국…한국 기업 지원에 노력"

투스크 총리는 양국 협력의 핵심 동력으로 '방산'을 꼽았다. 투스크 총리는 "양국 관계의 핵심 동력은 여전히 방산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이 협력을 계속 이어가는 것은 물론, 기술 이전과 폴란드 현지화, 생산 기지의 폴란드 이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산 무기체계를 구매하는 것을 넘어, 폴란드가 유럽 내 한국 방산의 생산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기술 공유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투스크 총리는 또 이 대통령의 관심 요청에 "한국은 아시아 최대 대(對)폴란드 투자국"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기업들이 폴란드의 투자 환경이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투스크 총리는 이 대통령과 ▲디지털화 ▲인공지능(AI) ▲반도체 ▲우주탐사와 같은 첨단기술 분야와 ▲에너지 ▲인프라 ▲운송 부문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점을 공유하면서 "앞으로도 국제 관계에 있어서 유럽을 대표하는 폴란드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국 사이의 협력과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고 힘을 줬다.

투스크 총리는 아울러 "지금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여러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지정학적, 국제적인 새로운 평화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고, 폴란드와 한국이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며 "모든 산업 분야에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하는 데 열려 있다. 문화, 교육, 관광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스크 총리는 마지막으로 "폴란드 정부 그리고 폴란드 국민의 이름으로 이 대통령을 폴란드로 초대하고 싶다"고 초청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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