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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전 협상 기대감에 코스피 사흘 연속 상승...2.2% 올라 6200대 회복

삼성전자는 3.08% 상승했고, SK하이닉스도 1.67%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실적 기대감에 5% 넘게 급등했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상승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불확실성...

종전 협상 기대감에 코스피 사흘 연속 상승...2.2% 올라 6200대 회복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로 지수 밀어 올려...삼성전자 3% 올라

반도체·자동차가 상승 주도 ...코스닥도 개인 순매수에 0.91%↑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이란전쟁 후 처음으로 6200선을 회복했다. (사진=연합뉴스)

[딜라이트닷넷=정호원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하며 6,200선을 다시 넘어섰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4.66포인트(2.21%) 오른 6,226.0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149.49로 출발한 뒤 장 초반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으나, 이후 재차 상승세를 확대하며 6,200선을 회복했다. 이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코스피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6,307.27, 2월 26일)까지 약 81포인트 차이로 접근했다. 장중 기준 최고치(6,347.41) 경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45억 원, 1조1036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들은 사흘 연속 ‘사자’ 기조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1조8,073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9,882억 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했고, 나스닥 지수 역시 약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지며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었다.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3.08% 상승했고, SK하이닉스도 1.67%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실적 기대감에 5% 넘게 급등했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상승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불확실성 완화 기대 속 코스피가 6,200선을 회복했다"면서 "산재해 있던 불안 요인들이 하나둘씩 해소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91% 오른 1,162.9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57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52억원, 64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0.88%), 에코프로비엠(1.23%), 레인보우로보틱스 (0.82%)는 상승했고, 알테오젠(-0.94%), HLB (-6.60%)는 하락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474.6원으로 전날보다 0.4원 오른데 그쳐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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