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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전 기대에 코스피 8% 상승…환율 30원 '뚝' [MTN 마감시황]

코스피가 종전 기대감에 8% 급등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도 30원 가까이 급락해 1500원대로 내려왔다. 전일 하한가를 기록했던 삼천당제약은 이날도 10% 넘게 하락하면서 시총 4위로 물러섰다.

종전 기대에 코스피 8% 상승…환율 30원 '뚝' [MTN 마감시황]

종전 기대에 코스피 8% 상승…환율 30원 '뚝' [MTN 마감시황]

김다솔

기자

2026-04-01 16:09:21

코스피가 종전 기대감에 8% 급등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도 30원 가까이 급락해 1500원대로 내려왔다. 전일 하한가를 기록했던 삼천당제약은 이날도 10% 넘게 하락하면서 시총 4위로 물러섰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26.24포인트(8.44%) 상승한 5478.7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조7626억원, 6260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4조268억원 순매수했다.

지수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2~3주 안에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 영향이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49%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2.91%, 3.83% 올랐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종전 기대가 반영되며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빠르게 회복되는 흐름"이라며 "다만 실제 종전 여부와 에너지·공급망 정상화까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만큼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3.40%), SK하이닉스(10.66%), 삼성전자우(11.84%), 현대차(9.54%), LG에너지솔루션(3.17%), 삼성바이오로직스(4.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6.73%), SK스퀘어(7.40%), 두산에너빌리티(8.50%), 기아(6.96%) 등이상승했다.

코스닥도 63.76포인트(6.60%) 오른 1116.18에 마감했다. 양 시장 모두 급등하며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89억원, 4603억원 사들였고, 개인이 9008억원 내다팔았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선 에코프로(6.88%), 에코프로비엠(5.10%), 알테오젠(5.42%), 레인보우로보틱스(7.68%), 에이비엘바이오(8.50%), 코오롱티슈진(1.69%), 리노공업(10.81%), 리가켐바이오(7.03%), 펩트론(4.94%) 등이 올랐다. 반면 삼천당제약은 10.25% 하락 마감했다.

원화도 강세였다. 전날 1530원을 웃돌았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장보다 28.8원 내린 1501.3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협상 분위기로 강달러 압력이 약화됐고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되며 환율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다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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