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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현, 네덜란드와 ‘공급망 혈맹’ 강화…“에너지 안보 공동 대응”

조 장관은 먼저 베런슨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반도체와 에너지 등 핵심 분야에서 맺어온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우호 협력의 지평을 한층 더 넓혀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베런슨 장관은 조 장관의...

조현, 네덜란드와 ‘공급망 혈맹’ 강화…“에너지 안보 공동 대응”

신임 네덜란드 외교장관과 첫 통화

‘에너지 공급망 안정’ 최우선 협력

조현 외교부 장관.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23일 오후 톰 베런슨 네덜란드 외교부 장관과 취임 축하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회담을 갖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 극복을 위한 양국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재확인했다.

이날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최근 중동 분쟁 격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한국과 네덜란드가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통상 국가’라는 공통점을 지닌 만큼, 현재의 지정학적 불안이 초래하는 에너지 공급망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조 장관은 먼저 베런슨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반도체와 에너지 등 핵심 분야에서 맺어온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우호 협력의 지평을 한층 더 넓혀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베런슨 장관은 조 장관의 축하에 감사를 표하며 “대외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기에 한국과의 파트너십은 매우 소중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등 산적한 과제 해결을 위해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도 글로벌 안보 위협과 경제적 도전 과제들에 대해 수시로 소통하며, 전략적 소통 창구를 상시 가동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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