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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원휘 "유성 잃어버린 16년…정치 아닌 행정 바꿔야"

공공기술 이전과 스타트업 창업을 적극 지원해 유성 안에서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하겠다. 또 청년과 가족이 머물 수 있는 도시 환경을 구축하겠다. 청년주택과 문화·체육 인프라, 돌봄·교육 여건을 강화해...

조원휘 "유성 잃어버린 16년…정치 아닌 행정 바꿔야"

국민의힘 조원휘 유성구청장 후보는 유성구의 민주당 장기 집권 체제를 '잃어버린 16년'으로 평가하며 이번 선거는 정권 교체가 아니라 ‘행정 교체’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대덕특구와 연구개발 인프라를 지역경제와 청년 정착,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지 못한 점을 유성의 핵심 과제로 진단했다.

조 후보는 특히 유성온천 재활성화와 야간경제 회복,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단순 행사 중심이 아닌 숙박·문화·관광·과학 인프라를 결합해 “머무르는 유성”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다음은 조 후보와의 일문일답.

국민의힘 조원휘 유성구청장 후보 / 조원휘 캠프 제공

유성을 ‘잃어버린 16년’이라고 규정했다. 이유는?

민주당의 16년 장기 집권 동안 유성은 겉으로는 성장한 것처럼 보였지만, 정작 주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과 지역의 미래 경쟁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대덕특구와 연구개발 인프라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이를 지역경제와 일자리, 청년 정착으로 연결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교통·주차 문제와 원도심·신도심 간 불균형, 생활 SOC 부족, 소상공인 침체 같은 주민 밀착형 현안들은 오랜 기간 반복돼 왔다.

행정이 주민 눈높이보다 정치 논리에 치우치면서 변화와 혁신의 동력을 잃어버린 것이 바로 제가 말하는 ‘잃어버린 16년’이다.

이제는 정권 교체가 아니라 행정 교체가 필요하다. 민주당의 장기 독점은 결국 견제와 균형을 약화시키고 변화보다 안주를 낳게 된다.

유성의 미래를 위해서는 과학도시의 강점을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고 주민 중심의 실용 행정을 펼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유성의 첨단 인프라가 주민 체감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해결 방향은?

유성은 대덕연구단지와 KAIST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연구·첨단산업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그 성과가 지역 상권과 일자리, 주민 삶의 질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한 점은 분명한 과제다.

저는 ‘연구성과의 지역 환원’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연구단지와 지역 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 공공기술 이전과 스타트업 창업을 적극 지원해 유성 안에서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하겠다.

또 청년과 가족이 머물 수 있는 도시 환경을 구축하겠다. 청년주택과 문화·체육 인프라, 돌봄·교육 여건을 강화해 연구인력과 청년층이 정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도 개선해 연구단지 중심 발전이 아니라 원도심과 주거지역까지 균형 있게 연결되는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다.

결국 중요한 것은 숫자로만 성장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끼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국민의힘 조원휘 유성구청장 후보 / 조원휘 캠프 제공

유성온천 침체와 야간 상권 쇠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계획인가.

체류형 콘텐츠 부족과 밤 시간대 유입 감소가 복합적으로 겹친 결과라고 본다.

저는 유성온천을 숙박형·야간형 관광지로 전환하겠다. 야간 공연과 푸드마켓, 미디어아트, 온천 산책길 같은 밤 콘텐츠를 확대해 ‘하룻밤 머무는 유성’을 만들겠다.

특히 온천로 일대와 갑천변을 연결해 야간 경관을 강화하고 주말마다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청년과 소상공인이 함께 살아나는 야간 상권 구조도 만들겠다.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 공간과 심야 카페·공연·전시 지원, 지역 대학과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

유성도 단순한 술집 거리에서 벗어나 문화와 휴식, 체험이 공존하는 야간경제 생태계로 전환해야 한다.

또 야간 버스와 주차 문제를 개선하고 온천·호텔·맛집·공연을 묶은 통합 패키지를 운영해 ‘와서 머물 이유’를 만들겠다.

유성구의 성장 전략은 무엇이며 주민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나.

유성구의 핵심 도시 성장 전략은 크게 유성온천 중심 관광특구 부활과 과학·연구단지와 문화·관광의 융합, 체류형 도시 구조 전환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침체된 유성온천권 활성화를 가장 중요한 성장 축으로 보고 있다. 단순 축제나 행사 중심이 아니라 힐링·웰니스 프로그램과 야간 관광, 숙박·문화 인프라를 결합해 머무르는 도시를 만들겠다.

또 온천과 과학, 문화를 대덕특구와 대학, 수변공간 등과 연결하는 전략도 추진하겠다. 청년과 예술인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확대와 과학기술 기반 도시 경쟁력 강화도 주요 방향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과 자영업 활성화, 청년 일자리 확대, 생활환경 개선, 도시 브랜드 강화 같은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유성구 주민들과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유성은 과학과 교육, 청년과 미래가 살아 숨 쉬는 도시다.

유성의 가능성을 더 크게 키우고 주민 여러분의 삶이 더 편안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하겠다.

교통 문제와 생활 인프라 확충,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어르신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실천하겠다.

특히 대덕연구단지와 지역 상권, 청년 창업과 일자리 정책을 연결해 유성이 대한민국 미래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힘쓰겠다.

행정은 말보다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주민 여러분과 함께 걷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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