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조승래 "김용 재보궐 공천, 부정 의견 많은 듯...팽택을, 좋은 후보 준비...

'부산 북갑 차출론'이 있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에 대해서는 "본인도 마지막 고민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로 알고 있다"며 "하 수석이 갖고 있는 AI에 대한 전문성을 입법부에서 더 폭넓게 대통령을 지원하는 역할도...

조승래 "김용 재보궐 공천, 부정 의견 많은 듯...팽택을, 좋은 후보 준비...

CBS라디오 출연 "다른 선거 나쁜 영향 미치면 선택할 수 없는 카드"

송영길·이광재 수도권 전략공천설..."종합적으로 보면서 아직 검토 중"

"부산북갑 하정우, 마지막 고민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12일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6·3 지방선거 공천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6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공천하는 문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피고 있는 중"이라면서도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많지 않냐는 의견들이 좀 더 강한 것 같다"고 22일 전했다.

민주당 공천 관련 실무를 총괄하는 조 사무총장은 이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내도 크게 두 가지 의견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 검찰의 조작 기소의 피해자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배려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있다"며 "국민 눈높이나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별 선거구의 당선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그 인사에 대한 공천이 다른 선거에 영향을 나쁘게 미친다면 그건 선택할 수 없는 카드"라고 강조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직접 "김용이나 정진상(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쯤은 되어야 측근"이라고 언급할 정도의 최측근이다. 이른바 '원조 친명 성남-경기 라인' 4인방(김남준, 김용, 김현지, 정진상)에 속한다.

다만 그는 대장동 민간업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1, 2심 모두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지난해 8월 보석으로 풀려난 상황이다.

김 전 부원장은 자신의 실형이 윤석열 정부 정치 검찰의 조작수사에 따른 잘못된 결과라며 대법원 무죄취지 파기환송을 자신하고 있다. 그러면서 6월 국회의원 재보궐이 열리는 경기 안산갑 혹은 하남갑 출마 희망을 숨기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9일 경기도 성남시 모란민속5일장을 방문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사탕을 건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 사무총장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김재연 진보당 대표가 출마를 선언해 '진보 진영 내전'이 발발한 경기 평택을에 대해선 "좋은 후보를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며칠 정도 더 고민을 좀 해야 될 게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몇 가지 조합을 가지고 검토 중"이라면서 "지역에서는 중량감 있는 인사들만 다 나오게 되면 어떻게 되냐, 지역을 너무 모르지 않냐, 사람들이. 이런 의견도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중량급 인사인 송영길 전 대표와 이광재 전 의원을 수도권인 하남갑 혹은 평택을에 전략배치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조 사무총장은 "그건 분석"이라며 "그런 배치가 그 지역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지, 전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줄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보면서 검토를 아직 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을 아꼈다.

'부산 북갑 차출론'이 있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에 대해서는 "본인도 마지막 고민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로 알고 있다"며 "하 수석이 갖고 있는 AI에 대한 전문성을 입법부에서 더 폭넓게 대통령을 지원하는 역할도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고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