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5.94%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 photo AC
현대경제신문 홍미경 기자 | 조선기자재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5.94%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웅, 한국카본, 에이텀, SK오션플랜트, 대창솔루션은 상승했다.
태웅과 한국카본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6350원, 5400원 오른 5만700원과 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웅과 한국카본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14.32%, 13.64%다.
에이텀과 SK오션플랜트와 대창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각 510원, 1850원, 130원 오른 5730원과 3만200원 그리고 3100원에 거래됐다. 에이텀과 SK오션플랜트와 대창솔루션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각 9.77%, 6.53%, 4.38%다.
이외에 STX엔진, 태광, 성광벤드, 동성화인텍, 세진중공업, HD현대마린엔진, 범한퓨얼셀, 하이록코리아, 케이에스피, 일승, 오리엔탈정공, 한라IMS, 동방선기, 삼영엠텍, 한화엔진, 엔케이, HD현대마린솔루션, 비엠티, 인화정공, 삼미금속, 대양전기공업, 현대힘스, 케이프, 티엠씨, 씨피시스템, 에스엔시스, 조선선재, KS인더스트리, 에스앤더블류 등은 상승했지만 화인베스틸은 하락했다.
국내 조선기자재 기업들이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 등 빅3의 글로벌 수주 호황에 힘입어 친환경 선박 부품 공급망에서 급성장 중이다. LNG·LPG 운반선과 마스카 프로젝트가 수요를 견인하며, 기자재 비중(선가 60%)이 실적을 좌우하고 있다.
코트라 주관 'KORMARINE 2025'에서 2800만달러 수출 계약이 체결되며 대창솔루션·삼영엠텍 등 공급망 활성화됐다. 세진중공업은 Deck House·LPG Tank 시장 33% 점유로 친환경 대체연료 선박 수요를 선점, HD현대마린솔루션은 엔진 수주잔고 9300억원으로 2~3년치 매출을 확보했다. 한-미 마스카 프로젝트에 일본 경쟁이 부각되며 국산화 전략이 화두로 떠올랐다.
세계 조선 수주액은 2021년 684억달러 회복 후 중장기 1000억달러 전망이며, 기자재 국산화율 80~90%에도 탑재율 확대가 관건이다. 한국선재·하이록코리아는 강재·밸브 공급으로 조선3사 독점 납품, 동성화인텍·한국카본은 보냉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력 부족 속 로봇 공학 도입으로 생산 효율화가 진행 중이다.
세진중공업·삼영엠텍은 LNG엔진 국산화로 글로벌 A/S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2025년 실적 모멘텀 지속, HD현대마린솔루션은 판가 상승으로 고성장 전망이다. 마스카·에너지 안보 수요로 해외 수출 확대와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이 핵심이며, 중국·일본 경쟁 속 기술·납기 우위로 K-기자재가 세계 1위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에이텀은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글로벌탑넷이 최근 조달청과 약 107억원 규모의 컴퓨터 서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월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410대 규모의 고성능 서버를 공공시장에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시장은 이번 수주가 에이텀에 갖는 의미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한 업무협약(MOU)에 그치지 않고, 투자한 기업이 실제 매출을 창출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에이텀의 전략적 판단과 사업 확장 역량이 구체적인 수치로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과제는 '전력 효율'과 '발열 제어'다. 에이텀은 고효율 파워서플라이 모듈 기반 전력 제어 기술을 통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이 글로벌탑넷의 AI 서버 플랫폼에 적용되면서 양사는 전력 밀도를 개선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완성했다.
에이텀은 2023년 코스닥에 상장한 기술성장기업으로, 평판형 트랜스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형·고효율·고출력 트랜스와 부품을 제조하며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휴대용 충전기용 트랜스와 TV용 트랜스이며, 전자부품 유통업체 청한전자를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용 OBC 트랜스, LDC 트랜스, SMPS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국내 대기업과의 납품을 위한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SK오션플랜트는 1996년 설립돼 2023년 상장했으며, 3개의 비상장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경상남도 고성군 본사를 중심으로 생산기지와 가공공장, 서울·중국·베트남 법인 사무소를 운영하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해양플랜트, 특수선 건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48m×570m 규모의 플랜트 제작장과 800톤 크레인을 보유하고, 후육강관 일관생산체계와 24개 협력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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