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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모금 작가의 ‘평화를 잇는 시간’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대상

육군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장병 및 문화예술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개막식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육군, 제16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개막

16일 전쟁기념관 시작으로 춘천, 부산 등 전국 6개 도시 순회 전시

육군 주최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대통령상인 대상 수상직인 조모금 작가의 한국화 ‘평화를 잇는 시간’. ‘전통재료인 한지와 수묵을 활용해 오늘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자 하는 육군의 굳건한 의지를 깊이 있게 시각화한 수작’이란 평가를 받았다. 육군 제공

육군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장병 및 문화예술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개막식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예의 대상은 조모금 작가의 회화 ‘평화를 잇는 시간’이 수상했다. 작품 ‘평화를 잇는 시간’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전통재료인 한지와 수묵을 활용해 오늘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자 하는 육군의 굳건한 의지를 깊이 있게 시각화한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조 작가는 “우리가 평범하게 보내는 하루가 당연하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이뤄진다는 사실을 담아내고자 했다”며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국민과 일상을 지키는 우리 육군의 모습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도 이러한 마음들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인 장성화 작가의 ‘대한민국 육군, 미래를 먼저 딛다’. 육군 제공

이외에도 부문별 최우수상으로 회화 부문은 김동현 작가의 ‘대한의 혼’, 김형호 작가의 ‘님들의 희생 덕분에’, 캘리그라피 부문은 백정경 작가의 ‘푸른 소나무’, 서예 부문은 최인규 작가의 ‘군인들을 위한 기도’가 차지했다. 사진 부문은 윤환배 상사의 ‘멈추지 않은 사명’, 디자인 부문은 장성화 작가의 ‘대한민국 육군, 미래를 먼저 딛다’, 조소 부문은 이신제・김보현・ 호수비・이혜연 작가팀의 ‘전우, 그리고 그리움’, AI아트 부문은 김태민 병장의 ‘대한의 혼’이 각각 선정됐다.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은 육군이 ‘미술로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과 장병의 호국·안보의지 고취’를 위해 매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군(軍) 유일의 미술 공모전이다.

올해 호국미술대전은 ‘예술을 통한 국민과 육군의 만남’을 주제로, 회화·서예·조소·문인화 및 캘리그라피·사진·디자인, AI(인공지능)아트 등 7개 분야의 작품 공모가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고, 공모결과 1542점(장병 591점, 일반 951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심사는 권위 있는 미술계 주요 인사로 구성, 2차에 걸쳐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했다. 1차 심사에서는 총 284점의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으며, 2차 심사에서는 대통령상인 대상(大賞)을 비롯해 최우수상 등 12개 부문 수상작 훈격이 결정됐다.

이번 호국미술대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시대흐름에 맞춰 AI아트 분야를 신설해 국민들과 장병들의 참여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는 점으로 예년 대비 180여 점의 작품증가가 이뤄졌다.

심사위원들은 ‘‘호국안보, 육군’ 등 공모주제를 잘 살리면서도 독창성과 창의성, 다양한 표현기법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아 우수작을 가려내기 쉽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김현배(중령) 육군본부 문화운영장교는 “올해로 16회를 맞은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은 국민과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호국’과 ‘안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일깨우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대흐름에 부합한 작품공모를 통해 국민들과 장병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상작은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전쟁기념관 전시를 시작으로 △국립춘천박물관(9월30일∼10월11일) △파주 오두산전망대(10월14~25일) △순창 호국기념관(10월28일∼11월8일) △부산 유엔평화기념관(11월11∼22일), △속초 문화예술회관(12월1∼6일)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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