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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젠슨 황 엔비디아 CEO "SKT 디지털 트윈, 제조 AI 혁신 사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바탕으로 이천캠퍼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제조 AI 클라우드로 묶을 계획이다. SK텔레콤이 구축/운영/서비스를 담당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6일(현지시각)...

젠슨 황 엔비디아 CEO "SKT 디지털 트윈, 제조 AI 혁신 사례"

SKT, SK하이닉스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운영·서비스 맡아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6일(현지시각) 'GTC 2026' 기조연설에서 SK텔레콤 디지털 트윈을 제조 AI 혁신 사례로 언급했다/사진=엔비디아 유튜브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한다. 작년 10월 SK그룹과 엔비디아가 약속한 '제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구축 연장선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플랫폼 기반 제조 AI 클라우드를 도입한다. SK텔레콤이 구축/운영/서비스를 맡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행사(GTC) 2026'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SK텔레콤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을 레퍼런스(참조) 사례 중 하나로 꼽았다.

SK텔레콤 디지털 트윈은 현실 공장과 설비를 가상 공간에 복제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다. 엔비디아 피지컬(물리) AI 플랫폼 '옴니버스' 기반이다. SK텔레콤은 로봇 훈련 플랫폼도 엔비디아 로보틱스 플랫폼 '코스모스'와 휴머노이드용 AI 파운데이션 모델 '그루트'를 활용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엔비디아의 협업은 SK하이닉스가 매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바탕으로 이천캠퍼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제조 AI 클라우드로 묶을 계획이다. SK텔레콤이 구축/운영/서비스를 담당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6일(현지시각) 'GTC 2026' 기조연설에서 SK텔레콤 디지털 트윈을 제조 AI 혁신 사례로 언급했다/사진=엔비디아 유튜브

도승용 SK하이닉스 디지털전환(DT)담당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맞춤형 제품 비중을 확대하며 팹(생산시설) 운영 난이도가 상승하고 품질/비용/속도 균형을 맞추는 의사결정이 더욱 어려워졌다"라며 "SK하이닉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30년을 목표로 '자율형 팹'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또 "자율형 팹 구축을 위해 ▲오퍼레이셔널 AI ▲피지컬 AI ▲디지털 트윈 3축을 중심으로 제조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오퍼레이셔널 AI는 공장의 '두뇌' ▲피지컬 AI는 공장의 '실행 체계' ▲디지털 트윈은 '시뮬레이션 환경'으로 이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보다 빠르고 유연한 차세대 제조 체계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엔비디아와 차세대 네트워크(NW) 연구개발(R&D)도 손을 잡았다.

양사는 'AI NW R&D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I-무선접속망(RAN) 기술 R&D에 힘을 모은다. 특히 'AI를 위한 NW(NW for AI)'에 집중한다. AI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한 NW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의 6세대(6G) 이동통신 구축 연합에도 참여했다. ▲BT ▲도이치텔레콤 ▲에릭슨 ▲노키아 ▲소프트뱅크 ▲T모바일 등이 함께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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