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생성된 톰 홀랜드, 젠 데이아의 결혼식.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더페어] 최준규 기자 = 할리우드의 아이콘 젠데이아가 최근 온라인을 달군 톰 홀랜드와의 ‘비밀 결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가짜 뉴스 소동을 유쾌한 해프닝으로 마무리했다. 현재 젠데이아는 사생활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은 물론 쏟아지는 대작 차기작들로 생애 가장 화려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젠데이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신작 ‘더 드라마’ 관련 인터뷰와 ‘지미 키멜 라이브!’ 출연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직접 언급했다. 이번 소동의 발단은 그녀의 절친한 스타일리스트 로 로치가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던진 “비밀 결혼식이 이미 끝났다”는 짓궂은 농담이었다.
이 발언 이후 SNS상에서는 AI로 정교하게 제작된 젠데이아와 톰 홀랜드의 이탈리아 호수 배경 결혼식 사진이 급속도로 유포됐다.
젠데이아는 방송에서 “길에서 만난 팬들이 ‘결혼 사진 너무 아름답다’고 축하 인사를 건네더라”며 “심지어 가족들까지 왜 초대하지 않았냐며 서운해했다. 톰에게 ‘자기야, 저 사진 AI가 만든 가짜야’라고 설명해줘야 했을 정도”라며 박장대소했다. 비록 공식 결혼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지만 두 사람이 여전히 견고한 애정 전선을 유지하며 약혼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은 지배적이다.
폭발적인 화제성만큼이나 그녀의 2026년 필모그래피는 ‘역대급’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다. 젠데이아는 올 한 해에만 무려 5개의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선보이며 할리우드에서의 압도적 입지를 증명한다. 가장 먼저 로버트 패틴슨과 호흡을 맞춘 로맨틱 스릴러 ‘더 드라마’가 내달 3일 전 세계 관객을 찾는다.
팬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려온 ‘유포리아 시즌 3’는 내달 12일 HBO를 통해 4년 만에 귀환한다. 고교 시절을 지나 성인이 된 루(Rue)의 5년 뒤 삶을 그리는 이번 시즌에 대해 젠데이아는 “압축적인 촬영 스케줄로 마치 폭풍 속에 있는 기분이었지만 성숙해진 캐릭터를 연기하며 전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름 시즌에는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의 차기작 ‘디 오디세이(The Odyssey)’가 7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맷 데이먼, 앤 해서웨이와 함께 출연하는 이 작품에서 젠데이아는 지혜의 여신 아테나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이어 7월 말에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통해 다시 한번 톰 홀랜드의 MJ로 돌아온다. 대미를 장식할 12월 18일에는 ‘듄: 메시아(듄 3)’가 개봉을 확정하며 2026년을 완벽하게 자신의 해로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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