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서귀포시 서귀포항 인근 수산물업체 내 냉동창고에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과 영산강환경유역청 등 관계기관이 수습에 나서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의 한 수산물 냉동창고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 유출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3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7분쯤 서귀포항 인근에서 역한 냄새가 난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 관계자들은 인근 수산물 냉동창고에서 암모니아 가스 관련 작업을 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어 관련 작업을 즉시 중지시킨 뒤 현장을 통제하고 환기를 시작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도 오후 2시 20분쯤 현장에 도착해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이후 관계기관과 협조해 배관을 차단한 뒤 암모니아 흡수, 환기 작업을 진행했다. 유출 사고 이후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는 아직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업체 측은 소방당국에 “암모니아 설비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해 외부 응축기 연결 배관을 통해 압력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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