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는 오는 5일 희망의 거리 일원에서 ‘원데이 캐스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열린 희망의거리 랜덤플레이댄스 모습. /북구 제공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의 출신지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에서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청소년과 연예기획사를 연결하는 오디션 무대가 열린다.
북구는 오는 5일 오후 2시 희망의 거리 거점센터인 남도향토음식박물관 3층에서 청소년 대상 ‘원데이 캐스팅’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원데이 캐스팅은 가수 데뷔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실력을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실제 캐스팅 기회까지 얻을 수 있게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오디션에는 지난달 사전 접수를 마친 2006~2016년생 청소년 100여명이 참가한다. 별도의 당일 현장 접수는 받지 않는다.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연예기획사 30여곳도 온·오프라인으로 심사에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이날 보컬과 랩, 댄스 등 자신이 준비한 분야에서 실력을 선보인다. 기획사 관계자들은 참가자별 무대를 살펴본 뒤 소속사에서 육성할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 차례 오디션으로 끝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연습생 선발로 이어질 수 있는 단계별 과정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기획사의 선택을 받은 참가자는 해당 기획사가 별도로 진행하는 추가 오디션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이후 심사를 통과하면 연습생 계약 등 데뷔 준비를 위한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지난해 열린 원데이 캐스팅에서도 청소년 100여명이 도전장을 냈으며 이 가운데 25명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북구는 청소년들이 진로와 꿈을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북구 관계자는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에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태민 기자 yt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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