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포럼 포스터
예당국제공연예술제 집행위원회, 주관 한국문화예술학회, 국제문화예술학회, (주)충청의오늘이 주관한 제14회 예당국제공연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린 '제1회 YDIAF 국제학술포럼'이 지난 9월 12일 충남 예산군 추사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예당국제공연예술제 집행위원회주최, 한국문화예술학회와 국제문화예술학회, (주)충청의오늘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문화 축제를 통한 지역 정체성의 국제 확산'이라는 주제로, 한류의 세계화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학술·콘텐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교수진, 석·박사 연구진, 공연예술인 및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총사회는 한국영상대학교 공연예술평생교육학과 정인숙 교수가 맡았으며, 행사는 △스테이지(Stage) 섹션 △E-포스터(E-Poster) 섹션 △메인 스피치(Speech) 섹션 등 총 3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입체적으로 진행됐다.
□현장감 넘치는 공연과 연구의 결합, 스테이지 & E-포스터 섹션
1부 스테이지 섹션(퍼포밍 아트)에서는 무대 위에서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 주제를 직접 실연(약 5분)하고 작품을 설명하는 이색적인 시도가 이뤄졌다.
△ 최선무용단(공주대 윤영아 박사 외)의 창작무용극 '고마' △한국영상대학교의 '두드림 퍼포먼스(난타)' △(사)공주아리랑보존회장 남은혜 명창팀의 '금강아리랑 외 2곡' △어진 박사(인덕대)의 AI 융합 무언극 '미래의 전통: AI로 호흡하는 미마지' △신지석 교수(청주대) 외 연구진의 '뮤지컬 영웅 앙상블', 위차오판무용(중국) '그리움'이 무대 위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어진 2부 E-포스터 섹션은 연구자가 디지털 매체(노트북)를 활용해 관객 및 갤러리와 가까이에서 질의응답을 나누는 열린 학술 교류 형태로 진행됐다.
△무용 콘텐츠로서의 백제 미마지탈의 축제적 전환 가능성 탐색(공주대 윤영아 박사)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산둥성 대표 지역축제의 문화적 특성 연구(한밭대 마쩐야오 교수) △지역축제, 흥행을 넘어 지역성을 회복하다(이인숙 청주대 교수) △AYAF Ensemble Collaboration op.9 영화, 현대음악을 만나다(신만식 청주대 교수) △테잎 음악을 위한 밤 깊은 밤에(김효주 숙명대 교수) △피아노 독주회 'The classics'(최영미 숙명여대 교수)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 논제들이 소개됐다.
□국내외 저명 학자들의 깊이 있는 발제 및 종합토론
3부 메인 스피치 섹션은 청주대학교 신만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김수남(청주대 명예교수) 의 '예당국제공연예술제의 회고와 전망'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국내외 저명 교수진이 연극·영화·AI 애니메이션·지역 축제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제를 이어갔다.
△송은아 교수(청주대)는 문화예술 콘텐츠 분산화를 통한 예당국제공연예술제의 활성화 방향 △김혜주 교수(경기대)는 연극축제의 정체성과 국제 확산(대한민국연극제와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비교) △김재호 박사(전 동원대): AI 애니메이션의 시작 △곽소방 교수(중국 안휘이공대): 전통 축제문화의 공연예술 표현과 문화전파(중국 산시성 중심) △짠쩡하이 교수(베트남 하노이대): 베트남의 축제성 △한드마 교수(국립몽골예술대): 몽골 나담축제의 국제 확장성에 관한 연구 등이 발표됐다.
발제 이후에는 지정 토론자(이해준 교수, 김민호 교수, 하경화 교수, 강명구교수, 임준묵 교수, 송갑석 교수, 첸군 교수등) 및 객석 참여자들과 함께 지역 정체성의 세계화 방안에 대해 열띤 종합토론을 벌였다.
포럼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국내외에서 명성이 높은 권위 있는 교수님들과 현장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발제의 수준과 논의의 깊이가 매우 높았다"며, "단순히 논문을 읽는 단조로운 포럼이 아니라, 무대 위 공연 실연부터 로비에서의 디지털 소통, 학술 발표까지 입체적으로 구성되어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학술포럼 사진
이어 그는 "이런 의미있는 학술 포럼에 지자체 장들과 의회 의원 및 군 행정 담당자들이 자리에서 보이지 않는 점은 조금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학술적 깊이와 윤리의식 더하며 성료
토론 종료 후에는 김영식 교수(한국교원대)의 '학문적 글쓰기와 연구윤리 교육' 특강이 진행되어 학술 포럼으로서의 전문성과 윤리적 완성도를 높였다.
포럼은 국제문화예술학회 이철진 회장의 폐회 선언과 기념·촬영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철진 한국문화예술학회 회장은 "예산의 예술혼이 담긴 추사홀에서 한류 공연문화의 학술 교류를 위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떼었다"며,"이번 포럼을 발판 삼아 2027년 제2회 국제학술포럼에서는 더욱 확장된 국제 네트워크와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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