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도지사·이장섭 청주시장 등 잇단 면담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예산 등 적극 챙기겠다”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후보(왼쪽)와 신용한 충북지사(오른쪽). /연합뉴스 제공
[충청타임즈]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 대표 본경선에 진출한 정청래 후보가 2주 만에 다시 충북을 찾아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정 후보는 지난 24일 충북을 방문해 신용한 충북지사와 이장섭 청주시장,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 청주시의회 등을 잇달아 찾아 충북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신 지사와의 면담에서 정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민간활주로, 옥천군 농어촌 기본소득을 요청해 해드리지 않았냐”며 “당 대표가 되면 예산 정국에서 충북이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신 지사는 민선 8기 동안 발행된 4000억원이 넘는 지방채로 재정 여력이 크게 줄어든 상황을 설명하며 정부와 정치권의 지원을 요청했다. 대형 쇼핑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소비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지역 내 소비 기반 확충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장섭 청주시장과의 면담에서 정 후보는 이연희 의원의 요청으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의 만남을 주선해 2조원 규모 투자 결정에 가교 역할을 했다고 소개하면서 강호축 철도망 구축 사업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강호축은 중요한 공약이었다”며 “당 대표가 되면 끊긴 50여㎞ 구간만 연결하면 되는 만큼 꼭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군사관학교 대전 이전 계획과 관련해 “좋은 시설은 가져가고 소음시설만 남기는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당 지도부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정 후보는 이날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도 방문해 지방의원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당심 확보에 공을 들였다.
한편 정 후보는 27일 다시 청주를 찾을 예정이다. 같은 날 당 대표 후보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도 충북 당원 간담회를 열고 지역 당원들과 만날 예정이다.
/안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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