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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철동 LGD 대표 "2026년 매출·수익 확대...IT OLED 투자 '아직'"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는 물론 재도약을 예고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사업 재편을 가속화한다.

정철동 LGD 대표 "2026년 매출·수익 확대...IT OLED 투자 '아직'"

19일 LG디스플레이 정기주총 개최...올해 배당 미실시 전망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는 물론 재도약을 예고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사업 재편을 가속화한다.

19일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파주러닝센터에서 '제4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는 "작년 4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했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라며 "올해는 작년 이상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사업 구조 고도화 ▲원가 혁신 ▲제품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겠다"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강화된 성과를 창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2025년 매출액 25조8101억원 영업이익 5170억원을 기록했다.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정리했다.

작년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사업도 흑자를 달성했다. 삼성전자 공급을 본격화했다.

조승현 LG디스플레이 경영관리담당은 "2025년 대형 OLED 영업이익률은 한자릿수대 후반"이라며 "올해는 동등 또는 그 이상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중형 OLED 투자는 아직이다. LG디스플레이는 중형 디스플레이의 경우 LCD를 유지하고 있다.

정 대표는 "정보기술(IT)분야 OLED 전환 관련 중형 투자를 집행하지 않고 있어 주변의 걱정이 있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라며 "고객별 제품별 요구를 수렴해 현재 생산능력(캐파)를 초과할 때 투자를 진행할 것이다. 기술은 이미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투자는 신규 생산라인 증설보다 기존 생산라인 보완 등을 중심으로 집행한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2조5000억원 가량을 시설투자(캐펙스)에 활용할 예정으로 재무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투입할 예정'이라며 "신기술 연구개발(R&D)과 이에 따른 기존 설비 보완 방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올해도 배당은 어려울 전망이다.

김 CFO는 "본사 기준 아직 1조8000억원의 미처리 결손금이 남아있는 등 배당을 위한 재원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며 "신속히 배당을 재개할 수 있는 수준의 이익을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총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제41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오정석 사외이사(서울대 교수) 재선임 ▲박상희 사외이사(카이스트 교수) 재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작년과 같은 40억원이다. 작년에는 23억8000만원을 집행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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