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정책포커스] 금융위 부위원장, 글로벌 기술패권 현장에서 미래금융 역...

스타트업·VC 간담회 갖고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 방문…모험자금 공급 확대 언급 권 부위원장은 28일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로 이동, IBK 창공 실리콘밸리 센터를 찾아 미국 내 현지에서 활동중인 스타트업 및...

[정책포커스] 금융위 부위원장, 글로벌 기술패권 현장에서 미래금융 역...

한화 필리조선소·NVIDIA 방문...K-엔비디아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논의

한화 필리 조선소. 사진=금융위원회

(시사캐스트, SISACAST=송현아 기자) 금융위원회(위원장 이억원, 이하 금융위)가 한국 벤처 생태계가 실리콘밸리를 벤치마크하여 한국형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아이디어와 열정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한편, 금융이 실물 경제를 이끄는 기술의 금융화를 적극 추진, 글로벌 기술패권 장악을 위한 미래금융의 역할을 추구한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조선 및 방산 등 국가전략기술 현황 점검, K-엔비디아 육성 및 한국 창업·벤처기업의 해외 현지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일정으로 미국 뉴욕·필라델피아, 실리콘밸리를 방문하였다.

첫 번째 일정으로 권대영 부위원장은 무역보험공사, 한국투자공사, 국민연금 등 뉴욕 진출 공공·유관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동상황에 따른 금융동향 점검 및 뉴욕 진출기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간담회 참석자들과 미국 AI 현황, 미토스와 관련한 미국의 금융보안 논의 동향, AI로 인한 노동시장 영향, 방산 등 수출금융 지원방안, 희토류 등 전략자원 확보방안, 중동상황 점검 및 향후 전망, 현지 진출 관련 애로사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권 부위원장은 “미국에 진출한 공공·유관기관 대표들께서 한국 금융회사들의 미국시장 진출이 보다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하면서 간담회를 마쳤다.

한화 필리조선소 방문…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원

다음 날, 권 부위원장은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과 함께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하여, 데이비드 김 한화필리쉽야드 CEO를 통해 필리조선소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현재 도크에서 건조중인 상선에 올라 관련 현장을 둘러 보았다.

권 부위원장은 “필리조선소는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방문하여 한미 양국간 조선 산업 협력과 MASGA 프로젝트를 통한 윈-윈 성과를 강조했던 의미있는 장소”라고 설명하고, “한미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리조선소가 미국 최고의 조선소로 거듭나는 한편, 미국 해안벨트 곳곳에서 조선업이 다시 살아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 우리는 기술패권 전쟁이 경제와 산업, 안보까지 좌우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조선 및 방산 등 국가 전략기술을 지원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가 되었다”고 언급하고, “우리 조선 및 방산 등 국가전략기술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는 산은·기은 등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VC 간담회 갖고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 방문…모험자금 공급 확대 언급

권 부위원장은 28일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로 이동, IBK 창공 실리콘밸리 센터를 찾아 미국 내 현지에서 활동중인 스타트업 및 VC 투자자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투자대상 발굴부터 투자자금 회수까지의 벤처투자 생태계 전반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였다.

참석자들은 “실리콘밸리가 세계적인 스타트업 성공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것은 구조적·문화적·생태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대기업·대학·창업자·투자자·전문서비스 기관간 활발하게 소통하는 플랫폼이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하였다. “글로벌 테크기업의 본사가 실리콘밸리에 위치함에 따라 외국 글로벌 대기업들도 실리콘밸리에 진출하는 등 네트워크 효과가 확대되는 선순환 효과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고 발언하였다.

권 부위원장은 “글로벌 산업의 주축이 혁신·벤처 스타트업 기업 분야로 대이동하고 있는 만큼, 실리콘밸리 모델이 한국 벤처 생태계 DNA로 내재화·체계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금융위도 모험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 지원을 촘촘히 연결하여 생산적금융을 완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하였다.

뒤이어 권 부위원장은 인근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를 방문하여 노원일 리서치 센터장과 면담을 실시하고, AI, 6G, 양자, 디지털 헬스 등 신기술 개발 동향 및 향후 전망을 청취하였다.

NVIDIA·KDB 넥스트라운드 실리콘밸리 방문…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방안 모색

권 부위원장은 29일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과 함께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NVIDIA 본사를 방문하여 NVIDIA 전략사업부문 담당 임원 및 피지컬 AI 부문 수석연구원을 면담, NVIDIA의 피지컬AI, 자율 주행, 등 기술 개발 동향을 청취했다.

이어서 NVIDIA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의사결정 구조 및 조직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소버린AI·K-엔비디아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 한국AI 발전 전망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넥스트라운드는 국내의 벤처기업 육성을 목표로 스타트업과 VC를 연결하는 국내 최대 벤처 플랫폼이다. 지난 2016년 8월 출범한 이후 880회의 라운드를 개최하여 9.2조원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였다.

권 부위원장은 “우리는 지금 기술패권전쟁과 투자전쟁이 동시에 벌어지는 시대에 서 있다"고 언급하고, “금융위도 금융안정 기반 하에서 더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시각으로 '성공하면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기술과 산업'에 대한 투자를 때로는 앞에서 선도하고, 때로는 뒤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미국 출장을 통해 3가지의 정책 과제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언급하고 “우선 아이디어와 열정이 사업화 되는 한편, 금융이 실물을 이끌 수 있도록 '기술의 금융화'를 적극 추진하겠다. 그리고 한국 시장만으로는 좁은 만큼 한국 기업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마지막으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의 투자 원칙과 문화가 한국 시장에도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시사캐스트]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