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균형성장 결합’… 충남 미래 구상 공동 추진
‘경선 경쟁 넘어 동행’… 험지 정치 경험 기반 결속 강화
‘공공기관·AI 전략 강조’… 도정 핵심 과제 부상
경선을 마친 나소열 예비후보가 박수현 예비후보와 정책 연대를 공식화하며 지지를 선언했다./박웅현 기자
경선 경쟁을 마친 나소열 예비후보가 박수현 예비후보와의 정책 연대를 공식화하며 충남지사 선거 구도가 단일화 흐름으로 재편되고 있다.
나소열 예비후보는 9일 입장 발표를 통해 “저는 오늘 다시 한 명의 당원으로 돌아간다”며 “당원 주권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 주권과 자치분권의 의지를 박수현 후보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수현 후보와 함께 도민이 주인인 충남을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정책 공감 기반 결합’… 단순 지지 넘어 연대
박수현 예비후보는 나소열 후보의 결정을 ‘지지 선언’이 아닌 ‘정책 공감과 연대’로 규정했다.
그는 “경선에서 경쟁자였지만 이제는 함께 나아가는 동지”라며 “나소열 후보의 자치분권 철학과 헌신을 이어받겠다”고 밝혔다.
또 “나소열이라는 강물과 박수현이라는 강물이 하나 되어 더 큰 바다로 나아가겠다”며 공동 행보 의지를 드러냈다.
◇ ‘자치분권 2.0·정의로운 전환’ 핵심 의제 부상
나소열 예비후보는 자신의 핵심 정책인 ‘자치분권 2.0’ 실현을 박수현 후보에게 맡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하향식이 아닌 상향식 정책 구조로 전환해 시군 중심 자치 모델을 만들고 싶었다”며 “디지털 기반 참여 행정도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비자발적 실직 제로 원칙 속에서 에너지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선택 배경’… 정책 수용성·확장성 고려
나 후보는 박수현 후보를 선택한 배경으로 정책 수용성과 확장성을 꼽았다.
그는 “내 정책을 누가 더 구현할 수 있을지 판단했다”며 “박수현 후보 측이 더 포용적이고 수용성이 높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승리를 위해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어디든 맡겠다”고 밝혔다.
◇ ‘공공기관·AI 전략’… 도정 핵심 의제 부각
박수현 후보는 공공기관 이전과 AI 산업 육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남은 153개 공공기관 이전 대상 중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유치를 추진하겠다”며 “신규 공공기관 설립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AI 대전환을 도정의 제1 목표로 삼겠다”며 “중소기업 지원과 데이터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균형성장 정책을 이미 확대해 왔다”며 “충남이 자치와 성장의 모델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