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지·무접착 설계 기반 친환경 디자인 스튜디오와 가치소비 캠페인 전개
'구매=자립' 구조로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소득 연결… 카카오 이모티콘 모델 창시자 김민양 대표 협업
[사진] - 그레이프랩 김민양 대표(좌)와 정주희 기후캐스터(우)- 그레이프랩 소속 발달장애인 아티스트가 직접 제조, 판매하는 휴대용 접이식 멀티거치대 독서대
국내 1호 기후캐스터 정주희가 디자인 스튜디오 그레이프랩(GRAPELAB)과 손잡고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가치소비 캠페인을 시작했다. 정 기후캐스터는 그레이프랩의 첫 번째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브랜드 철학 확산과 콘텐츠 제작을 함께 이어갈 계획이다.
그레이프랩은 재생지 100%·화학 접착제 제로를 설계 원칙으로 삼고,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창작이 실제 소득으로 연결되는 고용 구조를 운영하는 스튜디오다. 이번 캠페인은 재생지 기반 제품 구매가 곧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일자리와 수입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일회성 기부 대신 '일상의 소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구조를 확산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그레이프랩 김민양 대표는 카카오 초창기 멤버로 이모티콘 비즈니스 모델을 최초로 기획·설계한 인물이다. 영국 유학 시절 정립한 '포도송이 이론'을 바탕으로 2018년 스튜디오를 설립, 장애인에 대한 지속 가능한 사회 환원 방식을 8년째 구현해오고 있다.
정주희 기후캐스터는 SBS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일상 속 플라스틱 문제를 직시하게 됐다. 2022년부터 스스로를 기후캐스터로 정의해 환경 실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4년 6월 환경의 날에는 서울시 환경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플로깅 커뮤니티 '정주는 운줍깅'도 운영 중이다.
김민양 대표는 현재 합정동 '종이의 서재'를 거점으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가치소비 메시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ㅍㅍㅅㅅ / PPSS ) 이효원 기자 okgoo03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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